Lowmantic life!


며칠 전 새 떼래비 포스트(클릭) 끄트머리에 예고했던 지름은 이거였다.


Bowers & Wilkins 705 S2 스피커! 그리고 마란츠 SR5012 AV 리시버.


아무래도 전통적인(?) 2채널 앰프로 구성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음악 말고도 두루두루 쓸 생각에 그냥 AV 리시버로 타협했다.


광출력으로 내보내면 조작하기 귀찮아지는 것도 싫었고


그리고 혹 나중에 서라운드를 구성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애충 괜찮아 보이는 데논 X1400H를 사려는데


비슷한 가격대인 마란츠 SR5012가 한 체급 위네?


그럼 당연히 좋은 거 사야지.


마란츠의 개발 레퍼런스(??)가 B&W라 매칭도 좋다니까 뭐.


그렇게 최저가 찾아서 딱 지르고 이너넷 창을 닫으려는데


장터 상품 5% 할인 쿠폰 어쩌구저쩌구 배너가 보인다.


왠지 모를 수컷의 삘이 빡! 하고 와서 클릭해봄.


아니나 다를까 SR5012 박스 훼손 제품이 있네?


반품 상품 같은 거면 고민했겠지만, 박스 정도야 뭐.


게다가 최종 가격은 치킨 네 마리 값만큼 더 쌈.


그래서 취소하고 고걸로 다시 결제 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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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박스 사진은 안 찍어놨는데,


어디가 훼손됐다는 건지 모를 상태였다.


결론적으로 그냥 말짱한 거 싸게 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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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스피커 사은품으로 따라온


이글 케이블 사의 실버라인 2.5 스피커 케이블.


근데 사은품은 3m. 내가 필요한 건 3m짜리 두 개...


그래서 추가로 구매했다. 1m당 2만 원이라 6만 원 지출 ㅜㅜ


어차피 케이블 적당한 거 사려고 했으니 돈 굳었다.


막선으로 만든 케이블도 씰데없이 겁나 비싸던데


동선+은도금선 조합된 거면 그런 거보단 훨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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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참을 낑낑거리며 바나나 단자를 달았듭니다.


나카미치껀데 저렇게 여덟 개가 대충 3만 원이었나...


바나나 단자만 다는 걸로도 음색이 바뀐다고 하지만


그런 거 알아챌 만큼 고급 귀가 아니라 상관 음슴.


나사체결식이라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데


쫌 더 깔끔하게 만든다고 케이블 끄트머리까지


단자 안쪽에 억지로 넣으려 무리하게 잡아 돌리다가


결국 손꼬락에 물집 잡힘. 하아...T____T


근데 설치하고 보니 리시버가 바이 앰핑을 지원하네?


음...케이블 6m 더 사야겐네...


일단은 케이블을 다 만들었으니 이제 설치를 시...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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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심란하다.


먼저 이거부터 어떻게 좀 해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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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리시버가 자리를 잡음.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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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한참을 낑낑거리며 정리를 마쳤다.


정리라고 해봐야 전선 몰딩 사다가 욱여넣은 게 다지만.


아무튼, 내 손이 가진 능력치보다 훨씬 깔끔하게 나왔으니


이만하면 대만족.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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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을 꺼내보도록 합시다.


사실 시작은 소소(?)하게 CM1 S2를 사려고 했었다.


근데  단종되더니 700시리즈가 부활해서 707 S2가 나옴.


가격도 덩달아 살짝 올랐지만, 그래도 신상이니까...하던 찰나에


새 TV를 놓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크다. 소형 스피커인 707 S2는


너무 언밸런스 할 듯. 그래서 보다 큰 물건인 706 S2를 사려니


B&W의 상징 같은 트윗 온 탑이 적용된 705 S2가 눈에 밟힌다.


하...인생 뭐 있냐.


그래서 CM1 S2보다 세 배나 비싼 705 S2를 사버렸다는


슬픈 엔딩. 6개월간 반찬 없이 맨밥만 먹어야지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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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경건하게 빢쓰 오픈!


그리고 요렇게 조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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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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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 깰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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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으로 챡 붙는 그릴도 동봉되어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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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릴 없는 게 훨 이쁨.


집에 애가 있는 것도 아니니 이렇게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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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ㅑ 이쁘다 우리 짓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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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버가 에어플레이를 지원해서 iOS 기기로 쓰는 건 일도 아니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HEOS 앱으로 리시버와 쉽게 연결 가능.


아, 그리고 PC에서도 아이튠즈로 에어플레이 재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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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글이 몽땅 깨져여^^^^^^^


어차피 음악 들으면서 굳이 TV까지 켜놓을 일은 없을 테니


그러던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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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봐도 이쁘그나.


하지만 가오나시가 씬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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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S2 시리즈의 노란색 케블라 콘지가 독특하고 예뻤지만


우리 집 거실에는 이 은색의 컨티늄 콘이 더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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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트윗 온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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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때문에 마이크 같기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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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제 고급진 소리 들으며


러블리즈 콘서트를 볼 수 있겠네.


끆끆끆끆끆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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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앰핑으로 연결 오나료!


아직 귀에 덜 익어서 뭐가 달라진 건지 1도 모르겠지만


좋아진다니까 그냥 그러쿠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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