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여차여차해서 사게 된 샤오미 미박스 3(클릭)를 잘 써먹고 있었더랬다.


저렴한 가격에 재생능력도 괜찮고 이러저러 가성비 좋은 물건이지만


영상의 암부에서 등고선...그러니까 그라데이션 깨짐이 보인다.


TV가 10년이나 된 물건이라 TV 탓이겠거니 하고 말았는데


새 때래비(클릭)로 바꾸고 나서도 똑같음.


그리하여 결국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안드로이드 TV의 종착지라는 쉴드 TV를 사버렸다.


컨트롤러 포함해서 $150대에 종종 나왔었는데...


그때 샀어야 했는데...하아.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한숨은 뒤로하고 일단 까봅시다.


까자마자 본체랑 리모트가 보이고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고 밑에는 어댑터랑 종이 쪼가리.


HDMI 케이블 그렁 거 없음.


이 가격이면 넣어줄 법도 한데


거 되게 서운하네.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어쨌거나 어댑터는 19V 2.1A로 꽤 고출력이다.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기하학(??)적인 생김새를 자랑하는 본체.


왠지 모르게 예전에 썼던 N65U 공유기(클릭)가 떠올랐다.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엔비디아의 상징인 녹색.


전원이 켜지면 저기 불도 들어옴.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후면은 요 모양. 세워놓고 쓸 수 있게 설계한 물건이라


세웠을 때 바닥이 되는 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습.


포트는 USB 2개랑 HDMI, 유선 랜, 그리고 전원. 요기까지.


요즘 트렌드에 따라 오디오 출력은 HDMI로만 가능하다.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후면에 마련된 열 배출구 말고도


이렇게 바닥에도 구멍을 송송 뚫어놨다.


구멍이라곤 1도 없던 미박스나 불TV랑 다르게


여기저기 뚫려있으니 발열이 꽤 될 거란 얘기겠구만.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리모컨은 이렇게 생겼다.


미박스 3의 리모컨보다 뭐가 더 없어 보이지만


볼륨 조절은 저 아래쪽을 슥슥 터치하면 된다고.


어차피 이젠 볼륨 버튼이 필요 없어져서 없어도 그만.


그보다 전원 버튼이 없어서 엄청 불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불편은커녕 누를 일 자체가 없네??


외부입력을 쉴드 TV로 전환하면 전원이 켜진다.


여기까진 HDMI-CEC 지원하는 기기들과 마찬가지지만,


다시 TV나 다른 외부입력으로 전환하면


알아서 절전 상태로 전환됨. 얘 완전 기특하네!


근데, 전원 버튼마저 누를 일이 없다면...


아예 리모컨이 필요가 없어지는데? ㅋㅋㅋㅋㅋ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배터리는 이렇게 CR2032 두 개를 쓴다.


지난 버전은 충전식이던데, 왠지 그게 더 좋아 보임.


아님 AAA 같은 범용적인 배터리라도...


는 어차피 리모컨 쓸 일 없으니까 그러려니.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거실 TV에 연결하기 전에 일단 세팅 먼저 하려는데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리모컨이 안 먹는다.


하...


혹시나 방전인가 싶어 배터리를 바꿔봤지만 여전히 먹통.


근데 사다 놓은 지 3년도 넘어서 이것도 못 미덥다.


리모컨 고장이면 엄청 귀찮아지는데...흐어.


일단 배터리 새로 사서 확인해보기로 하고.


그나저나 설정이 여기서 막혔는데 이를 어쩌나...하다


서랍에 잠들어있는 무선 미니 키보드가 떠올랐음.


부랴부랴 꺼내서 수신기를 연결하자마자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거 진짜 중요할 때 잘 써먹네 ㅋㅋ


블투 키보드라 CMOS에서 못 쓰는데 고 때도 써먹었고


중국산 태블릿 초기화할 때 아무 키나 누르라고 뜨는데


키보드 안 달린 물건인데 어쩌라고...할 때도 써먹었고


아무튼, 간단하게 설정을 마치고 이제 거실로.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200


이거시 미박스 3의 상황.


암부 그라데이션 상태가 처참하다.


KODI의 문제가 아닐까도 싶었지만


nPlayer나 유튜브에서도 똑같음.


그냥 미박스 3가 하자다.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200


요건 쉴드 TV.


역시 모든 문제는 미박스였다.


그라데이션이 깨끗해진 걸 본 순간


앓던 체증이 쏴악 내려가는 그런 느낌.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200


게다가 재생 능력은 진짜 독보적이다.


비트 레이트는 60Mbps 정도밖에 안 되지만, 4K 60fps라서


미박스 3에서는 택도 없었는데, 쾌적하게 팽팽 돌아감.


크ㅑ! 이럴 때 돈 쓴 보람을 느낀다.



DMC-GM1 | 1/60sec | F/2.8 | 30.0mm | ISO-400


괜히 끝판왕이 아니그나.


역시 '닥치고 한방에'는 참진리였다.


끗!


댓글 불러오는 중

블로그 정보

Lowmantic life! - *슈니

shO_Ony'z [ 발 Log ]

최근 게시글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