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에...오늘은 또 무슨 핑계로 시작해야 하나


라이카 C의 미끈한 디자인에 빠져서 한참을 헤롱거렸지만


결과물이 영 아니라서 결국 1인치 하이엔드로 눈을 돌렸다는 그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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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최종 선택은 똑딱이 종결자라 불리는 소니 RX100M3.


RX100 시리즈는 명실상부 동 클래스 최고. 이에 대해선 아무도 이견이 없을 거다.


사실 뭐...이 클래스라고 해봤자 1인치 센서를 탑재한 기종은 이거 밖에 없었지만.


타사 컴팩트 하이엔드들은 대부분 2/3인치 혹은 1/1.7인치 정도의 센서거든.


LX100/D-LUX(Typ 109)는 더 큰 센서를 지녔지만, 훨씬 크고 무거워서 비교 대상이 아니었고.


근데...캐논에서 G7X라는 RX100과 똑같은 컨셉의 물건을 내놓았다.


RX100M3와 마찬가지로 1인치이고, 아마도 완벽히 같은 센서일 거다. 소니에서 사다 쓰니까.


꽤 솔깃했다. RX100M3와 같은 센서를 쓰는 데다 일단 가격이 10만 원이나 저렴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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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100mm, F1.8-2.8로 24-70mm, F1.8-2.8인 RX100M3보다 렌즈 스펙도 좋고


조리개도 50mm를 넘어가야 F2.8까지 떨어진다. RX100M3는 30mm만 조금 넘어도 뚝.


F1.8은 그냥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될 듯 ㅋㅋ 게다가 무려 터치!가 된다. 여기서 또 혹했다.


터치로 포커스 포인트 이동하는 건 정말 무지막지하게 편리하니까. 터치 셔터도 그렇고.


액정도 뭐 180도 플립 업 정도는 가능하고. (RX100M3는 상단 180에 추가로 하단 45도 틸트까지 가능)


물론, RX100M3에는 G7X에 없는 뷰파인더가 있다. 컴팩트한 바디에 아주 예쁘게 숨겨놨다.


한참을 고민했던 D-LUX(Typ 109)도 뷰파인더가 툭 튀어나온 게 맘에 안 드는 부분이었는데


안툭튀가 아니라 아예 뷰파인더를 플래시처럼 팝업으로 숨겨놓다니. 소니 놈들 ㄷㄷㄷ


 그치만 난 뷰파인더 거의 안 쓰는데...


뭐 어쨌든 결론은 G7X가 못생겨서 RX100M3를 샀다. 원래 얇은 녀석들도 아니지만


G7X는 뭔가 더 뚱뚱해 보이는 드쟈인으로 만들어 놔가지고. +망원 단에서의 화질저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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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지나치게 조촐하다.


바디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이 가능하기에 거치식 충전기는 주지 않는다.


듣고 본 게 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겪으니 또 나름대로 당혹스러움.


여행용 킷 혹은 다용도 충전기를 따로 판매하니 구매하면 그만...이긴 한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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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


며칠 전 GM1 포스트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얘도 마찬가지로 자이스 인증 렌즈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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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이스. 파란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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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00은 고정형 액정이었고 M2는 상단 90도/하단 45도 틸트만 가능했는데


M3는 이렇게 상단으로 180도 틸트가 된다. 셀카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


난 일 년에 한 장 찍으니 없어도 되지만...


업글하는 김에 터치도 넣어주지. M4를 위해 냄겨놨니 소니 놈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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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문제의 뷰파인더. 진짜 감쪽같이 숨겨놨다.


사전 정보가 없다면 당연히 플래시겠지 ㅋㅋㅋ 라고 생각할 ㄱ...


FINDER라고 써 있구나 ㅡ.ㅡ


얼마 전까지 사용하던 GX7의 XGA 해상도 파인더 때문에 눈이 좀 높아졌지만


그래도 이 녀석의 SVGA 해상도도 쪼꼬마난 파인더치곤 봐줄 만하다.


근데 얘 좀 불편하다. 파인더를 꺼내면 무조건 전원이 켜진다.


반대로 파인더를 집어넣으면 무조건 전원이 꺼진다.


난 그냥 파인더 대신 액정을 보고 찍고 싶었을 뿐인데 왜 끔?


ON/OFF 옵션을 당연히 만들어놨어야지 소니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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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포맷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 카메라는 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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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통의 링, 후면의 좌, 우, 중앙 및 C 버튼을 모두 커스텀 할 수 있고


Fn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저 열두 개의 메뉴들도 커스텀 가능.


몇 안 되는 버튼으로 이 정도면 조작계도 그냥저냥 괜찮다.


넥스...아니 소니 미러리스랑 아마도 같은 조작계인거 같은데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남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통 링. 좀 더 민감하게 반응했으면 좋겠다.


무딘듯한 느낌이라 휙 돌리면 훅 넘어가고 살짝 돌리면 반응이 없는 묘한 녀석.


AF속도는 뭐 나름 쓸만하다. 최대 망원에서 30cm까지 접근이 가능한 것도 쓸만하고.


슈팅은 똑딱이답지 않게 매우 쾌적! 샷 투 샷 딜레이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NX 미니는 샷 투 샷도 답답하지만, RAW+JPEG로 촬영 시 연사로 다섯 장쯤 찍으면


버퍼가 차서 느려지는데 얘는 20장 정도 찍고 나서야 느려지기 시작.


내 D610도 연사버퍼는 20장 남짓이었던 거 같은데...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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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에서 직접 충전이 가능한 덕분에 이런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ㅋㅋ


이건 누가 뭐래도 분명한 장점. 게다가 흔해터진 Micro USB를 사용하는 것도 매우굳


재작년에 일본에 같이 간 친구가 RX100을 들고왔었는데 저거 완전 부러웠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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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주제에 T*코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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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2.8 ㅋㅋ)


파인더도 팝업 플래시도 팝업!


경통이 좀 더 왼쪽으로 치우쳤으면 좋았을 것 같다.


오른손 손꾸락이 자꾸 경통에 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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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픽스 A보다 조금 작은 크기.


RX100M3이 아무리 줌렌즈래도 1인치 똑딱이가 APS-C 똑딱이보다 크면 안 되겠지.



NX mini | 1/80sec | F/2.0 | 17.0mm | ISO-400


하지만 바디만 보면 GM1이 더 작음. GM1은 정말 ㄷㄷㄷ



NX mini | 1/80sec | F/2.0 | 17.0mm | ISO-400


물론 전원을 끄면 뭐...


휴대성은 넘사벽.


그나저나 NX 미니도 같은 1인치인데...왜 그리 큰 거지 -_-


NX 미니는 지분도 없으면서 뜬금없이 까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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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사용을 하기도 전부터 아쉬운 부분이 몇 군데 눈에 띄지만


어쨌든 샀으니까 잘 써보자.


쿨픽스 A랑 NX 미니는 방출해야게쓰.




근데...조만간 RX100M4가 터치 액정을 뙇! 달고 출시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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