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얼마 전 망할 쌀통을 버리고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랬다. (클릭)


쌀통 케이스가 메인보드 후면 패널이 위로 오는 변태스러운 구조였는데


덕분에 몇몇 USB 장치들의 선이 짧아서 연결하기가 곤란했다.


게다가 전면 USB 포트가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게 아니라


후면 패널의 USB 포트를 연장하는 구조. 그리고 보드의 USB 포트는 딱 6개.


거기서 전면 연장을 위한 포트 두 개를 빼면 꼴랑 네 개밖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USB 허브를 사용하고 있었더랬다.


근데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니 백 패널의 6 포트를 온전히 쓸 수 있었고


전면 역시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구조라 추가로 4 포트. 올ㅋ


물론, 전면 USB 3.0 포트는 메인보드에 USB 3.0 대응 헤더가 없어서


PCIe USB 카드를 하나 설치해서 해결했다. 덕분에 후면에 2 포트도 추가.


그러니까 후면에는 보드6+카드2 총 8포트! 이거면 허브도 필요 없겠는데?


이제 허브를 치워도 되겠군.



iPhone 6s | 1/30sec | F/2.2 | 4.2mm | ISO-125


...뷁


허브가 책상 위를 날아다녀서 삼메다 VHB 양면테이프로 붙여놨었는데


뜯었더니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3M이 잘못했네.


안 그래도 손이 닿는 모서리 부분이 까지고 있어서 거슬렸는데, 이렇게 되어버려서


겸사겸사 책상을 바꿈.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판만 바꿈. 이케아 LINNMON.


사진은 음슴ㅋ



DMC-GM1 | 1/60sec | F/2.8 | 15.0mm | ISO-400


그리고 주워온 지 며칠 안 된 NuForce uDAC3(클릭)


지원하지도 않는 USB 3.0 포트를 잡아먹을 필요가 없어서


USB 2.0 포트에 연결했다. 근데 절전 모드에서도 계속 켜져있네?


잘 때 PC를 끄지 않고 절전 모드로 두는데...하아.


DAC 개봉기때도 언급했듯 음량 노브를 OFF로 두어도 꺼지지 않아서 낭패.


이거 매번 뽑아야 하나...그러다 문득 USB 3.0 포트가 PCIe 카드에 연결된 거라


절전 모드로 들어가면 그것도 꺼지지 않을까 싶어 연결해보니 럭키!


PCIe USB 카드 살까 말까 고민하다 산 건데 이건 한 수였쿠나.



간만에 메인 DAC(클릭)를 켰는데 간헐적으로 틱틱거리는 잡음이 들린다.


USB 드라이버 재설치도 해보고 비트레이트도 바꿔보고 했지만 그대로.


호옥시나 해서 메인보드 후면을 보니 PCIe USB 카드에 연결되어 있네?


USB 허브를 치우고 모든 USB 장치들을 후면에 직접 연결해버렸는데...


이건 필시 PCIe 카드의 문제다! 라는 생각에 냅다 뽑아서 보드에 직접 연결했더니


역시나.


USB로 오디오를 연결하면 에러 보정 기능이 없다고 어서 들은 거 같은디


아무래도 그 탓이었나 보다. (아니면 뻘쭘) 이제 잡음 없이 잘 나온다. 켴켴켴켴


근데 NuForce는 PCIe 카드에 연결되어 있는데...이건 잡음 안 나던데...?


아몰랑 잘 되면 장땡이지 뭐.


가만히 생각해보니 NuForce는 간헐적인 끊김이 생겼었다. Aㅏ...


메인보드쪽 USB에 연결해보니 끊김이 싹 사라짐.


하...이런 나리나리 개나리. PCIe 카드 새로 사야것네. ㅜㅜ



덧,


결국 PCIe USB 카드를 새로 샀다. 다른 회사 제품으로다가.


근데...무슨 USB 리소스 부족이 뜨질 않나 이건 모 개판 of 개판


처음엔 DAC가 잡히지도 않아서 이 짓 저 짓 하다 보니 연결은 됐는데


똑같은 증상 발생. 흠...단순히 카드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촉이 온다.


다시 원래 쓰던 놈으로 롤백.


혹시나 해서 칩셋 제조사 홈페이지에 있는 드라이버를 설치해봤는데


그걸 설치하니 아예 DAC를 쓸 수도 없음. 다시 MS 드라이버로 롤백.


뭐가 문젤까 하고 뚫어지게 째려보는데 얼씨쿠나?


PCIe 카드에 연결된 USB 포트에 꽂으면 파란 불이 들어오고


소리가 재생되면 하얀 불로 바뀌었다가 다시 대기상태에선 파란 불.


근데 메인보드에 연결된 USB 포트에 꽂으면 계속 하얀 불이 들어온다.


Aㅏ.


정확하게 뭐가 문제라 설명은 못 하겠지만, 대충 원인을 알 것 같다.


아마도 이거슨 답이 없는 문제. 그냥 메인보드 포트에 꽂아서 써야겠다.


고장 나면 새로 사든가 하지 뭐. 드래곤플라이 1.0 얼마 안 하던데...


가장 좋아하는 명언을 끝으로 이 포스트도 마무리 지어야겠다.


'포기해. 포기하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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