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남들 다 파워앰프 쓸 때


나 홀로 플레이어 프로를 썼었더랬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쓰고 있다.


뭐가 음질이 좋네 어떤 건 나쁘네 말이 많던데,


아마 SW 디코더라면 앱에 따라 뭔가 다르긴 할 테지만


하드웨어 디코더를 쓰면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어서.


예전이면 몰라도 요즘은 웬만큼 상향 평준화 되어있는 데다


내가 그 정도를 구분할 만큼의 특급 황금 귀도 아니거등.


iOS면 아무런 고민도 없이 그냥 기본 앱 쓰면 되는데!


비록 10버전 올라오면서 쒸레기가 되었지만...




어쨌거나 플레이어 프로.


한국어가 나오긴 하는데 번역이 안 된 부분이 꽤 많다.


그리고 새로 생긴 기능들은 여지없이 영어. 계속 영어.


쓰는 데 지장이야 없지만 뭔가 막 거슬리고 막 그른다.


그러다 버그 리포트 때문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응? 번역 프로젝트가 따로 있네??




Crowdin이란 곳에서 번역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다.


가입하고 바로 참여하려는데 관리자 승인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신청해놓고 잊고 있다가 며칠 뒤 승인 메일을 받았다.


스샷에는 78%지만 당시엔 50%가 채 안 됐던 걸로 기억을...


지금은 열심히 부비고 비벼서 89%까지 채워놓옴!


영어는 중학교 때부터나 정규교육과정에 있었고


그마저도 수업 시간에 거의 졸다시피 해서


영알못에 가까운 내가 번역을 하고 있다닛!!!!


은 땡스 투 구글 번역기.


핳...


어차피 대부분 한 단어나 간결한 문장이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하얗게 불태우고 나서 또 잊고 있었는데


며칠 전 메일이 한 통 도착했다.




욜ㅋ 드디어!


그리고




드디어 한국어로 나옵니돠 여러분!


캬핳핳 별거 아닌데 핵 뿌듯!




하지만 존댓말+문장형으로 번역해놨더니


저렇게 기존에 번역된 부분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다시 싹 손을 봤다. 다음 업데이트 때 반영되겠지.


그리고 방금 위 스샷을 보고 등급 대신 평점으로 싹 고침.


평소에 블로그에 글 쓰는 것처럼 가능하면 쉬운 단어랑


간결한 문장으로 작성하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은 했는데...


이런 거 처음 해봐서 한 단어를 두 가지로 번역하기도 하고 ㅜㅜ


어쨌거나 한 번 겪어봤으니 다음번엔 잘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또 하고 싶지는 않다 ㅋㅋㅋㅋㅋ




기본 스킨은 솔직히 쫌 많이 별로지만


외부 스킨 중에 취향을 저격하는 게 딱!


바로 전까지 KK light라는 스킨을 썼었는데,


요고는 같은 개발자가 내놓은 OOS라는 스킨.


딱 iOS 9버전 음악 앱의 느낌이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UI가 다른 앱들보다는 훨씬 편하다.


'그냥 기본 앱 쓰면 안 됨?'이라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iSyncr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와 계속 연동하고 있기에


스크로블러가 없는 기본 음악 앱을 쓰긴 좀 그릏다.


어쨌든 연말에 쓸데없이 뿌듯하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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