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원나잇 푸드트립 때문에 갑자기 인도 커리가 먹고 싶어졌다.


그까이꺼 사 먹으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봤지만


이 동네엔 인도 요리 전문점 그런 거 음슴. 아오 시골.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으니...만들어 먹자.


글고 보니 이 카테고리에 진짜 오랜만에 업뎃하는 듯.


그동안 해먹은 건 많은데 과정 없이 결과물만 찍어서


블로그엔 연말 결산으로 뭉뚱그려 올리고 그러다 보니...


핳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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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 재료는 이거. 키친 오브 인디아 버터 치킨 커리.


아이허브 커리로도 이미 유명(?)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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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만든 거라(원산지가 짤렸네...)


진정한 인도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레시피가 어째 갱장히 익숙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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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감자, 당근을 갈아서 넣은 건 아닐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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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뒤에 붙은 스티커를 떼어냈더니 두둥! 오리지널 레시피 등장요!


닭고기 450g과 버터 외 다른 재료는 필요 없는 초간단 레시피다.


이거시 인도의 맛! 일테니 이 레시피에 충실해서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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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준비해봅시다. 닭 안심 300g, 다리살 정육 300g...


이미 오리지널 레시피와 멀어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는 사랑이니까, 치느님은 사랑이니까 듬뿍 넣읍시다. ㅋㅋㅋ


그리고 오늘을 위해 아껴둔...건 아니지만 어쨌든 뜯지 않은 이즈니 버터와


마지막 데코를 위한 플레인 요거트, 그리고 버터 치킨 커리 페이스트.


요게 4인분 기준이라고 하는데, 만들어놓으니 그냥 넉넉한 2인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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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레시피는 그냥 다 때려 넣어서 끓이라고 되어있지만


이미 레시피에서 멀어진 거 조금 더 멀어지기로 하자.


버터를 두르고 치느님을 살짝 익을 때까지 볶볶!


근데 그냥 레시피대로 다 때려 넣고 끓일 걸 그랬듬.


어차피 꽤 오래 끓여야 해서 볶아주는 게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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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한 페이스트일줄 알았는데 그냥 덩어리.


색깔은...음...


블로그들 글을 훑어보니 향이 강해서 거부감이 든다거나


냄새가 3일이 지나도 빠지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런 건 딱 잘라 오바고. 그냥 좀 진한 커리 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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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커리 페이스트와 물 한 컵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레시피에 물의 양은 쓰여있지 않지만, 보통 한 컵이라고 한다면


200ml가 기준일 거임. 나는 고기의 양이 많아서 300ml를 넣었다.


우유나 코코넛 워터, 플레인 요거트 등을 넣어도 좋다고 하니


다음에 만들 땐 넣어봐야겠듬. 신에게는 아직 5개의 커리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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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를 위해 버터 추가!


했으나 버터가 조금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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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뚜껑을 닫고 레시피대로 약불에 20분, 그리고 쎈 불에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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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밥에 비벼 먹기엔 아쉬워서 난까지 삼 ㅋㅋㅋㅋ


이것도 커리와 마찬가지로 인도에서 오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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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보다 큰 난 8개.


플레인은 너무 심심할 거 같아서 버터 갈릭 난으로 골랐는데


딱히 버터 향은...딱히 마늘 향도...데우기 전에 버터나 살짝 발라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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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꼭 버터를 바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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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오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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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완성!


역시 고기가 너무 많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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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를 살짝 뿌...리기 실패.


역시 데코는 배운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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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는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드링킹 요거트로 퉁ㅋ


고기가 넉넉해서 하나씩 건져 난에 싸 먹으니 귿이었지만


소스가 적어서 찍어 먹기 어려우니 다음엔 적당히 넣어야겠음.


맵고 짜다는 평이 있어 걱정했는데, 맵기는 오뚜기카레 매운맛 정도고


레시피상 4인분인 데다 난을 찍어 먹는다거나 하는 용도(?)라


3분 카레마냥 흥건하게 밥에 비비면 당연히 짤 수밖에 없다.


밥과 먹으려면 물을 더 넣거나 우유로 잡으면 될 거임.


조만간 새우 넣어서 한 번 더 해 먹어야지 끆끆.


아무튼, 맛나게 잘 먹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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