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뜬금없는 우편물이 도착했다. 발신인은 후지필름.


아! X-T2 정품등록 이벤트 상품권(캐시백)이 날아왔구나!


최대 1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더니, 정말 한 달을 꽉 채웠네 ㅋㅋ


근데...배터리는? 같이 오는 거 아니었니-0-


혹시 뭐 공지 같은 거 없나 싶어 후지필름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아놔. 이번엔 렌즈 캐시백 이벤트가 시작됐다 ㅋㅋㅋㅋ


장사 잘 한다 후지놈들 ㄷㄷ


안 그래도 표준 단렌즈 하나 구매할까 생각은 했지만


일단 바디 할부부터 끝나고 찬찬히 사야지 요라고 있었는데...


덕분에 계획이 많이 앞당겨졌다. 고오맙다 후지놈들아.


환산 35mm나 50mm의 표준 단렌즈를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일단 자이스 32mm는 못생겨서 탈락. 바디랑 매칭이 완전 꽝.


(작년에) 새로 나온 후지 XF23mm/35mm F2가 가볍고 저렴한 데다


AF 속도나 해상력도 좋아서 사용자들 평가가 참 괜찮던데


마운트 쪽으로 갈수록 커지는 특유의 계단형 디자인이 맘에 안 든다.


X-Pro나 X-E 같은 RF 스타일 바디엔 나름 괜찮게 어울리던데


SLR 룩인 X-T 계열 바디에 마운트한 거 보니 정말 꽝 매칭.


그렇다면 남은 건 XF23mm F1.4랑 XF35mm F1.4 두 놈뿐이고.


두 화각 모두 활용 빈도가 고만고만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XF35mm F1.4가 더 컴팩트하길래 요 녀석으로 골랐다.


아, 배터리는 상품권 온 다음 날 택배로 잘 도착함ㅋ




그리고 산뜻하게 지른 XF35mm F1.4도 도착!




후지놈 아니고 후지논.




상자를 여니 요런 종이쪼가리랑 파우치가 들어있고




또 다른 상자도 들어있다.




그 속에 렌즈랑 후드랑 들어이쓰요.




쨘!


딱 봐도 만듦새가 좋다.


가격이 얼만데...




그리고 클뤠식한 사각 후드. 무려 철제 후드!


거기다 후드용 고무 캡이 따로 들어있다는 건


뭐 보나 마나 후드 끼우면 기본 렌즈 캡을 못 쓴단 얘기긋지.




필터 구경 52mm 아담쓰합니다.


참고로 XF23mm F1.4렌즈는 필터 구경 62mm.




후드 체결하면 요런 모습.


여전히 부담 없는 크기다.




그리고 후드 속은 역시나 요런 상황.


렌즈 캡을 아예 못 빼는 건 아닌데, 갱장히 불편하다.


근데 고무 캡이 너무 힘없이 슥슥 빠짐.


잃어버리기 딱 좋게 생겼다. ㅜㅜ




XF18-55mm도 꽤 잘 어울렸지만




XF35mm F1.4와의 어우러짐이 더 좋은 듯.


그립 달면 XF23mm F1.4가 더 잘 어울릴 거 같은데


그립을 살 일이 읎을 거야...


어쨌든 마운트도 했겠다, 테스트 샷이나 대충 찍어보려고 셔터를 누르는데


응? 이거 왜 찡찡거림? 당연히 초음파 모터일 줄 알았는데 징징이네...헐.


표준 단렌즈가 80만 원이면 엄청 비싼 건데, 이 가격에 징징이라니 ㄱ-


(뭐 F1.8 표준 단렌즈를 80만 원 받아먹는 소니 같은 놈들도 있긴 한데...)


그리고...




하...이너포커스도 아니네. 아담한 데는 이유가 있었구나.


코 나오는 단렌즈 참 오랜만에 본다 ㅜㅜ


XF23mm F1.4는 이너 포커스에 초음파 모터던데 ㅠㅠㅠㅠ


캐시백에 혹해서 정보 수집 없이 너무 급하게 질렀다 ㅋㅋㅋ


하아.




그래도 이미 뜯어서 마운트까지 한 거 어쩔.


코 나오고 찡찡거려도 잘 써봐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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