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니콘 16-35VR 득템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니콘 16-35VR 득템
2016.06.25만사가 귀찮아서 블로그도 제껴두고 있었드니 6월 포스트 개수가 0. 비슷한 상태를 겪는 친구는 블태기라고 표현하드만 ㅋㅋ 암튼, 괜히 뭐라도 하나 올려야 할 거 같아서 내던지는 포스팅.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 16-35VR 렌즈 득템기 되시긋다. AF-S NIKKOR 16-35mm f/4G ED VR 이름 개 김. 그냥 사오면 되는 렌즈인데 무슨 우주씩이나 나서야 하는 건가 싶은 거창한 제목이지만 요즘 이거 구하기가 쉽지 않다. ㅜㅜ 그래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썰을 풀어보자면 다음 달에 홋카이도에 갈 예정인데, 아무리 봐도 여긴 광각 렌즈가 필수다. 그래서 몇 가지 렌즈를 놓고 언놈을 골라야 할지 갈팡질팡했었지. 그러다 딱 요 16-35VR로 결정하고 장터에 매복을 시작했는데...매물 전멸. 갈팡질팡할 ..
RX100M3...속았다!
RX100M3...속았다!
2015.04.22최대 광각에서 왜곡이 거의 없어서 이 녀석 똑딱이치고 굉장히 기특한 넘일세...라고 생각했는데 속았다. 속고 있었다. ACDsee에서 RAW를 읽으니 렌즈 프로파일이 적용되지 않아서 정말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이 녀석...촬영하기 전부터 이미 왜곡 보정이 만땅으로 들어간 모습을 LCD로 보여주는 거였다. 왜곡 보정 옵션이 따로 없고, 똑딱이라서 당연히 그런 거 음슴. 인줄 알았는데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느낌. 극단적인 비교라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니콘 D610+24-70N@24mm 사진을 샘플로 준비했다. ACR에서 렌즈 프로파일을 적용/비적용 했을 때의 변화인데, 알아보기 편하라고 움짤로 만듦. 원경, 근경에서 대충 이런 모습. 나름 고가인 24-70N에서도 이 정도의 왜곡이 발생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