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결산 2020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20 - 먹거리
2020.12.31올해도 열심히 쳐묵쳐묵했으니 해 바뀌기 전에 털고 가자. 연말에 보자 그랬는데, 다들 바빠서 결국 해를 넘겨 만난 동네🔥🥚 친구들과 방어와 도다리, 산낙지 그리고 마무으리는 역시 칼국시ㅋ 매년 이맘때쯤 먹는 케이퀴. 과일들이 엄청 탐스러워 보이지만 겁나 셨다. 카메라 꺼내기 귀찮아서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이 응망똥망ㅋㅋㅋㅋㅋ 반성함미다. 명절의 시작을 알리는 유로코피자 정원초과. 골라 먹는 재미는 있는데, 이게 사각 커팅이라 가운데는 치즈가 줄줄 흘러서 먹기 힘들다. 끆 그리고 치킨. 교촌은 역시 허니콤보다. 핥 반반 무마니...가 아니라 쿨피스 마니. 중국집 가면 탕수육이 국룰인데 괜히 변화를 주고 싶어서 양장피. 그리고 굴짬뽕. 요즘 또 굴짬뽕 개시했을 텐데... 코로나 개객기 ㅜ 이 시골구석까지 진출..
내 맘대로 결산 2019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9 - 먹거리
2019.12.31올해는 어째 작년만큼 열심히 못 먹은 것 같지만 그래도 연말이니 털고 가즈아. 새해 첫날부터 곱창전골. 올해도 역시나 출발이 좋다! 공기 반 소리 반 물 반 고기 반 새우 반 파스타 반 찬 바람 불 땐 우동이 책오!...인데 겨울이 춥질 않아서 냉장고 구석에 방치되고 있었다. 친구가 보내준 티라미수. 옴뇸 다우랑 새우만두!!! 택배 된다는 얘긴 예전에 들었었는데 한동안 까먹고 있다가 드디어 주문. 기름 살짝 두르고 군만두처럼 구웠더니 전주 가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드+_+ 연출에 실패한 사진 ㅋㅋㅋㅋ 네네치킨 파닭파닭. 냉장고에 쿠폰 열 한 개 붙어있던데 조만간 또 시켜 먹어야겠다. 짜장면 무그러 갔다가 문 닫아서 뼈 해장국. 그래도 언제나 실패 없는 뼈 해장국. 도민호 직화 스테이크 피자. 이거 예전..
내 맘대로 결산 2018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8 - 먹거리
2018.12.31올해도 열심히 먹고 또 먹었다. 연말이니 또 털고 갑시더 ㅋㅋ 새해 첫날이니까 떡국! 또 시작이 좋다. 인스타에 올렸더니 닭고기로도 끓이냐며 신기해하는 반응. 닭 육수로 끓인 떡국이 얼~매나 맛있게요! 밥보다 치즈가 많은 김치볶음밥. 간만에 양념이 먹고 싶어서 맥시칸치킨 반반무마니! 짜파게티 아니고 야끼소바. 마요네즈 뿌린 게 어째 모양이 좀 ㅋㅋㅋㅋㅋ 출국전에 먹는 버거킹 ㅋㅋ 역시 아침엔 햄버거다. 그리고 대만에서 사 온 우육면. 컵라면인데 고깃덩어리가 다 들어있고 ㄷㄷ 수입이 시급합니다. 친구가 보내준 키라유키 프로마쥬 치즈케이크!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움ㅋ 양배추 넣고 재도전한 야끼소바. 마요네즈는 여전히...끆끆 먹다 남은 두부 쪼사서 만든 볶음밥. 심심~했다. 동생이 태국 다녀오면서 사 온 ..
내 맘대로 결산 2017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7 - 먹거리
2017.12.31작년에도 앵간히 쳐묵었다고 생각했는데, 올핸 그보다 더 먹었다 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연말이니까 털고 갑시다. 고기가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서 꺼내놨는데, 고작 두 시간 가지고는 녹지도 않음 ㅋㅋㅋ 그래서 대충 막 썰어다가 고기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슙니다. 맛은 낫배드! 교촌 허니콤보! 친구가 깁콘 보내쥼ㅋ 감튀가 뜬금없이 맛있다. 5분도 안 걸리는, 차마 요리하고 부르기도 민망한 요리. 업진살이라 쫌 기름진 거 말곤 갠찮아쏘. 족발도 반반 무마니. 이 집 족발 꾸준하게 맛있어서 좋으다. 푸짐한 해물탕! 라면 사리 공짜래서 넣었다기 대실패 ㅋㅋㅋㅋㅋ 자잘한 게 나올 줄 알았는데 크다란 새우가 나와서 햄볶했다. 대부분 빨간 짬뽕에 굴만 얹어놓고 굴짬뽕이라고 팔지만 제대로 된 굴짬뽕은 이래야지. 크흐. 얼큰한 거..
내 맘대로 결산 2016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6 - 먹거리
2016.12.31상반기에 한 번 털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귀찮아서...가 아니라 사실 그땐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올핸 정말 얼마 안 먹었다 생각했는데, 여전히 많이 쳐묵었구나. 그러니 살이 이렇게 쪘지 출발이 좋다. 새해 첫날부터 탕수육! 도미노 포테이토+쉬림푸스. 뭔가 되게 성의 없이 뿌려준 느낌일세. 느님느님 치느님! 역시 진리의 반반 무마니. 빠바 카페 아다지오 티라미수. 거 이름 한번 되게 복잡하눼. 샐러드빵...아니 사라다빵! ㅋㅋ 치즈로 덮덮해서 정체가 모호하지만 그래도 이거슨 분명 김치볶음밥. 그리고 또 치느님. 파닭이 파닭파닭 곱창전골. 종종 먹으러 가는 곳인데 사진 보니 급 땡긴돠. 요즘에 가면 사진처럼 냉이가 올라갈 텐데+_+ 딸기♡ 겁나 비싸게 샀는데 맹 맛이던 딸기. 배신감 제대로 느꼈다 ㅜㅜㅜ ..
내 맘대로 결산 2015 - 먹거리 하반기 결산
내 맘대로 결산 2015 - 먹거리 하반기 결산
2015.12.31드디어 결전결산의 날이 또 오고 말았다. 올해는 한 것도 없고 먹은 것도 없...지는 않지만 여튼, 벌써 2015년의 마지막 날. 병신년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년은 대체 얼마나 더 병신같으려고 병신년인가. 왜때문인가. 어쨌든 소담애 족발. 대전에 있을 때 족발의 신세계를 보여준 소담애!!! 인데 사실 대전에서 먹을 때도 갈수록 맛이 변했었고... 작년인가 원젠가 이 동네에도 체인이 생겼길래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포장해다 먹었는데 흠...매족이 기름기가 적은 건 좋았지만, 전체적으론 별로다. 자주 먹던 동네 족발집이 훨씬 더 낫다. 그리고 이거 사러 갔다 오다가 과속카메라 찍힘 ㅜㅜ 제한속도 70km/h 도로인 줄 알았는데 60이었어...흐그. 멍청한 내 잘못이지 ㅠㅠ 실내..
내 맘대로 결산 2015 - 먹거리 상반기 결산
내 맘대로 결산 2015 - 먹거리 상반기 결산
2015.07.02먹사진은 일 년에 딱 한 번만 모아서 올리려고 했는데... 인스타만 열심히 하다 보니 페북이나 블로그에 안 올린 먹사진이 꽤 많다. 그래서 올해는 상, 하반기 이렇게 두 번에 나눠서 올리기로^&^ 새해 첫날부터 라면. 하지만 첫날이니까 떡국면 ㅋㅋㅋㅋㅋ 떡볶이 떡을 떡국 떡처럼 썰어서 토핑 몇 개. 입가심으로 푸딩딩. 어쩌다 보니 새해 둘째 날도 라면. 어묵탕 조금 남은 게 있어서 우동 끓일 때 홀랑 넣어버렸다. 면이랑 웬수 졌었나... 또 면. ㅜㅜ 호식이 후라이드+간장 호식이 간장은 정말 마성의 매력이 있다. +_+ 어묵탕인가 우동인가 ㅋㅋㅋㅋ 마트음식으로 푸짐하게 한 상! 차렸지만 셋 다 맛없었다는 커다란 함정. 추울 땐 역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쵝오. 가끔 가는 곱창전골집인데, 사진 보니 여름..
불금의 홍대 먹방 시카고 피자, 엉클스, 라두스, 몽카페 그레고리
불금의 홍대 먹방 시카고 피자, 엉클스, 라두스, 몽카페 그레고리
2015.03.29불금엔 먹어야 한다. (뜬금없다.) 오랜만에 오리지널 시카고! 시카고 피자는 2주 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었지만... 원래 그때 여기서 먹기로 했었는데 ㅋㅋㅋ 아무튼 늦게나마 방문! 오렌지 에이드랑 블루 레모네이드. 작년에 왔을 때 마신 체리콕은 똥망이었지만 ㅜㅜ 이건 맛놤ㅋ 양도 낭낭함ㅋ 죠음ㅋ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냈는데, 뭔가 액정에 보이는 게 평소랑 달라. 음... 메모리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면서 이런 실수는 한 번도 한 적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나오기 직전에 사진 몇 장 옮기고 그대로 리더기에 꽂아 놓고 나왔나 봄. 아오 똥멍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폰카로 찍은 사진 투척 ㅜㅜ 가장 먼저 ..
이제는 흔한 시카고피자 - 안산 더 시카고
이제는 흔한 시카고피자 - 안산 더 시카고
2015.03.19원랜 홍대 시카고(클릭)에 갈 예정이었는데 여차여차해서 안산으로 급변경. 작년에 홍대 시카고 피자에 갔을 때만 해도 구경하기 쉬운 음식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시카고 피자 파는 곳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다. 이마트에서 팔고 있고. 요즘 들어 메뉴판을 찍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 이제 정말 맛집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는 건가! 콥샐러드가 먹고 싶었지만, 무난하게 세트메뉴로. 샐러드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문했다. 혹시나 추가금 내고 콥샐러드로 변경되는지 물어봤는데...안된단다. ㅜㅜ 포크랑 나이프는 좋아 보인다만...접시가 스댕 접시. 바닥 쪽엔 이미 칼질로 인한 스크래치가 잔뜩 나 있었다. 그냥 평범한 접시였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혼자만의 생각. 홍대 시카고처럼 여기도 통나무를 가져다 놨다. 홍대는 높아서 불편..
내 맘대로 결산 2014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4 - 먹거리
2014.12.31엊그제 올린 아이폰에서 잠자던 음식 사진들 (2)(클릭)에서 이어지는 2014년 먹부림의 기록. 사진이 두 배로 늘었다. 올해는 정말 많이 먹었나 보다. ㅋㅋ 그래도 나름 다이어으뜨!도 했는데. 지금은 다시 찌는 중이지만-_- 동생이 만든 피자. 파는 건 토핑 부실하다고 가끔 이렇게 만들어 먹는데 미안. 난 사 먹는 게 더 맛난 거 긑애. 우리 동네에도 생긴 새마을 식당ㅋ 굽는 게 무척이나 귀찮지만, 그래도 맛있는 열탄불고기. 목살이랑 김치찌개도 빠지면 섭함 ㅋㅋ 매년 끓이던 엄니 생신 미역국. 올핸 사진을 그지같이 찍어서 블로그엔 따로 올리지 않았었다. 그래서 나도 잊고 있었음. 안 끓인 줄 알았음 ㄷㄷ 고기! 갈비! 연기가 옆으로 쇽쇽 빠지고 냄새도 안 나고 좋았음. 근데 너무 달았어 이 집-_- 그..
요즘 미칠듯한 핫 플레이스! 치즈폭탄 피자가 있는 곳 - 홍대 시카고
요즘 미칠듯한 핫 플레이스! 치즈폭탄 피자가 있는 곳 - 홍대 시카고
2014.07.24어느 날인가 테로에 나오면서부터 미칠 듯이 유명해진 홍대 시카고. 그전부터 핫했다면 할 말 없지만...여하튼 그놈의 치솟는 유명세 덕분에 미친 치즈 폭탄의 피자를 먹기 위해서는 무려 네 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 네 시 반에 예약을 넣었는데 여덟 시 반이 되어서야 연락을 받았으니까. 그나마도 얼마 전까지 있던 3시~5시 사이의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져서 이 정도. 보통은 방송 나가고 한두 달쯤 지나면 어느 정도 사그라지기 마련인데 대체 여긴 어떻길래 갈수록 대기시간이 늘어나는가에 대한 검증을 위해 달려보기로 했다. 들어가기 전에 간판을 찍은 적은 참 오랜만인 듯. 보통은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음. 그것도 맛있어야 찍음ㅋ 근데 그냥 레스토랑일 줄 알았는데 펍이네?? 쨌든 올라가 보자. 계단 오를 때마다 칼로리가..
다시 먹어본 도미노 갈릭히든엣지 피자 (6.23 개선 레시피 적용)
다시 먹어본 도미노 갈릭히든엣지 피자 (6.23 개선 레시피 적용)
2011.06.25며칠 전 TV광고를 보고 '이거다!' 하고 바로 주문한 갈릭히든엣지 피자. 결과는 참담했다. 루나님의 갈릭히든엣지 피자 포스트에 달아놓은 덧글을 그대로 가져오면 루나님도 본문에 비슷한 내용을 적으셨으니...일단 나만 이렇게 느낀 건 아니구나. (인터넷 찾아보니 더 많은 악평이 잔뜩;;) 그런데... 올ㅋ? 치사빤쓰하게도 홈페이지 접속시 바로 팝업이 뜨는게 아니라 '온라인 신문고' 를 클릭해야 나오는 팝업. 불만을 가진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뭐 쨌든 레시피가 바뀌었다니 궁금하기도 했고 공짜로 한판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한시간 전에 피자 도착! 토핑들이 자리를 이쁘게 못잡았다. 꽁짜피자라 대충했나...-_- 일단 조각당 하나 올라갈랑 말랑 하던 새우가 몇마리 더 올라갔다. 조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