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PC 절반 완성!
Xbox PC 절반 완성!
2024.02.18Xbox 글을 올리자마자 파훼 당해서 살짝 시무룩해졌지만 암튼, 재밌는 짓을 위한 부품이 대충 도착했으니 이제 슬슬 시작할 때가 되었다. 구성품은 대충 이러함. 이번에야말로 진짜 커옵이나 전력 제한이 필요해서 B650 메인보드를 사려고 했는데 역시 가격이... 긱바 A620i AX가 워낙 싸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줍줍. 그리고 램은 너무 생각 없이 지른 나머지 살짝 잘못 사버렸다. 이게 삼성 모듈이 드가서 XMP 6000MHz에 전압 1.4V... 하이닉스 모듈이 드간 놈은 1.35V였는데. 하아. EXPO는 미대응이라 일단 XMP로 굴려보고 안 되면 다시 사야겠고. 그리고 중요한 Xbox One S... 껍데기ㅎ 이배희 뒤적거려보니 4, 50 딸라씩 해서 살짝 망설이다가 문득 중고딩나라 가보니..
이어서 콘솔 PC도 업그레이드
이어서 콘솔 PC도 업그레이드
2024.01.31콘솔을 대신할 콤퓨타를 만들면서 이러쿵저러쿵해서 그래픽 카드는 4060Ti를 넣었다. 엄청난 성능은 아니어도 DLSS를 적당히 버무려서 게임 돌리기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VRAM이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네. 옵션을 더 올릴 여지가 있음에도 VRAM 부족으로 안타깝게 타협해야 했던 포르자 호라이즌 5나 개적화로 VRAM 사용량이 많으면 튕기는 호구와트 레거시 등. 당장 이렇다 할 방법은 없으니 그냥 아쉬운 대로 살다가 VRAM 용량도 많고 TGP도 딱 적당한 수준인 4070... 대비 15%나 성능이 올라가 버린 4070 슈퍼를 가격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렸다 사는 게 베스트겠지만 4070 슈퍼가 나와버린 덕분?인지 4070 떠리. 중, 상급 제품들은 이미 재고를 다 털었고 남은 건..
또 SFF 병이 도져서 콘솔을 대신할 PC를 만들어 버렸다. feat. Aklla A2
또 SFF 병이 도져서 콘솔을 대신할 PC를 만들어 버렸다. feat. Aklla A2
2023.12.04알리 광군절에 암드 7800X3D가 30만 원대 후반에 올라왔다. 가격은 꽤 매력적이었지만, 뭔가 왠지 땡기진 않음. 근데 댓글 훑다가 7700이 24만 원...어라? 덕분에 정발 7600 가격으로 7700을 사버렸네?? 그렇게 예정에 없던 두 번째 SFF 조립이 시작되었다. 노루는 안 쳐줌ㅋ 보드는 미리 눈여겨봤던 애즈락 A620i Lightning WiFi 주문. 근데 백오더 상태다. 뭐 언젠간 오겠지 하며 냅두고 이번에야말로 5리터에 도전하겠다며 SIXGE K2S (5.2L)라는 케이스를 목표로 열심히 검색해서 부품들을 하나씩 골랐는데 일단 가장 큰 문제?인 Flex ATX 파워. 판매처인 인핸스텍에 전화해 보니 품ㅋ절 뭐 해외에 모듈러로 개조해서 파는 것도 있으니 돈을 더 쓰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스팀 링크(스트리밍)용 PC를 만들어 버렸다.
스팀 링크(스트리밍)용 PC를 만들어 버렸다.
2023.10.29글카를 바꾼 기념?으로 반쯤 진행했었던 언차티드4를 간만에 다시 켜봤다. 그리고 한 시간쯤 지나자 슬슬 멀미가 올라오네. 역시 나이가 드니 체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도 있지만 큰 화면이 이리저리 휙휙 돌아가고 있는 게 문제 같기도. 왜냐면 Rog Ally로는 멀미 없이 배터리 바닥 칠 때까지 했그등. 근데 또 Ally의 7인치 스크린으로 하다 보니 눈이 침침하고ㅋ 역시 나이가 가장 큰 문제인 거 같긴 한데... 암튼, 요거보다는 쪼매 큰 Y700 같은 걸로 돌리면 딱이겠는데? 근데 또 500W 넘게 쭉쭉 빨아먹는 메인 PC를 켜놓고 굳이 화면 작은 태블릿으로 게임하는 것도 좀 웃기다. 거기서 문득 스트리밍용 PC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스침. 사양 제법 괜찮은 PC가 있는데, 그걸 냅두고 스팀 ..
등가교환. 미니 PC, 4350G로 다운그레이드
등가교환. 미니 PC, 4350G로 다운그레이드
2023.09.225600G로 업그레이드해서 두어 달쯤 잘 쓰다가 문득 온도가 너무 높은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무 생각 없이 4600G로 롤백했더니 온도가 확 착해졌다. 5600G 업그레이드 글의 끄트머리에도 덧붙여 적어두었는데 간단하게 옮기자면 아이들 상태부터 벌써 6W에서 5W로 줄었고 1080p 60f의 동일한 영상을 팟플 전체화면으로 재생했을 땐 14W에서 12W로, 그리고 파폭으로 트위치 전체화면 시청 시 12W에서 10W로 줄었다. 고작 2W 차이가 대수냐 싶겠지만 팬 소음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만 돌리는 상황이라서 이 '고작 2W'가 누적되면 온도 차이가 꽤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짓거리를 하다가 또 문득 든 생각. 4코어인 4350G로 다운?그레이드 한다면 온도가 더 착해지는 거 아닌가? 그래서..
인텔 NUC11(NUC11PHKi7C) 팬텀 캐년 개봉기
인텔 NUC11(NUC11PHKi7C) 팬텀 캐년 개봉기
2023.09.11손바닥 크기의 미니 PC를 샀다가 사알짝 실망하고 결국 2L짜리 ITX PC를 조립해서 서브 PC로 굴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미니 PC병은 치료되지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운 좋?게 인텔 NUC11. 그중에서도 미니 PC 형태로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모델인 NUC11PHKi7C. 그러니까 팬텀 캐년이 눈에 띄어버렸다. 가뜩이나 가격 더럽게 비싼 미니 PC인 데다 심지어 인텔 제조 거기다 외장 그래픽까지 있어서 170만 원이나 하던 물건인데 단돈(??) $530딸라. 개 같은 환율을 감안해도 사볼 법한 가격. 물론, 인텔 11세대라 벌써 두 세대나 이전 제품이긴 한데 뭐 그러니까 이 가격대인 거겠지. 12세대는 천 딸라가 넘드만ㅎ 그래도 적은 금액은 아니라서 고민하다 인텔이 NUC를 접어서 기념품으로 하나..
손바닥보단 조금 큰 ITX PC 빌드. feat. Lzmod DC-M1
손바닥보단 조금 큰 ITX PC 빌드. feat. Lzmod DC-M1
2023.06.14며칠 전...이 벌써 보름이 넘었구나. 디아블로 위험하네 ㄷㄷ 아무튼, 보름 전에 올렸던 UM560 미니 PC 개봉기를 쓴 다음 날 ITX PC용 마지막 부품들이 도착해서 바로 조립을 시작했다. 일단 메인보드는 이거. 원래는 한끕 높은 B550 보드를 11마존에서 주문한 게 일주일이 지나도 발송이 안 돼서 보니 배송 예정일이 앞으로 한 달이나 더 남아 있음. 흐음. A520보드는 PBO 세부 설정이 없어서 그냥 강제로 켜지고 전력 제한도 없다는 글을 봐서 어쩔 수 없이 B550을 산 건데 다시 잘 알아보니 A520도 펌웨어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는 듯? 근데 내가 본 글은 기가바이트 보드에 대한 내용이었고... 애즈락 말고 긱바 A520도 있었지만, 전원부가 55A 6페이즈고 애즈락은 B550, A520 ..
새 노예 PC 설정 마무리, 전력 사용량 측정
새 노예 PC 설정 마무리, 전력 사용량 측정
2023.04.09자료 이동을 마치는 대로 하드를 하나둘씩 넣기 시작해서 결국 여덟 개를 다 채웠다. 근데 왜 일곱 개냐면 커버 뒤에 공간...아니 하드 있어요ㅋ 하드 배치가 저 모양인 건 나중에 추가할 것까지 고려해서. 케이스가 거대하니 선 정리할 공간도 낙낙해서 좋다. PC는 이렇게 사이에 넣었...는데 많이 튀어나오네^^^ 옷방이라고 쓰고 창고라 읽는 공간이라 별게 다 있다ㅋ 그래서 4 나스에서 1나스 1PC로 간소화...가 되었는데 이걸 간소화라고 부를 수 있는 걸까 싶지만, 어쨌든 정리 끗. 선반 같은 게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 다음 날 뭔가 애매하게 잘못 산 선반을 저기에 둠. 귀찮으니 나중에. 어쨌거나 하드 다 채우고 본격 가동 시작 ????? 근데 이게 뭐여 시발? 🤦♂️ 무슨 이..
새 노예 PC 조립 그리고 전력 사용량 측정
새 노예 PC 조립 그리고 전력 사용량 측정
2023.03.06새 노예 PC가 될 놈의 누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어차피 HBA 카드가 오려면 한참 남았으니까 조립은 천천히 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미루면 또 보나 마나 겁나 귀찮을 거 같아서 테스트한 다음 날 바로 조립했다. 나사 몇 개, 플러그 몇 개 꽂으면 끝나는 아주아주 간단한 작업이 돼야 했는데 케이스 내부 레이아웃을 싹 갈아엎어야 해서 예상보다 오래 걸림. 마음먹었을 때 하길 잘한 듯 ㄷㄷ 그리고 SATA 케이블의 3.3V 전원 핀도 뽑아버렸다. 사용하는 하드가 전부 WD 외장하드에서 적출한 제품이라 3.3V가 들어가면 하드가 켜지질 않아서 절연 처리가 필요한데 하나하나 캡톤 테이프 붙일 생각을 했더니 이것도 늠나 귀찮. 그래서 애초에 3.3V 전원이 안 들어가게 만들어 버림ㅎ 근데 SATA 전원선도 몇 ..
새 노예 PC 누드 테스트
새 노예 PC 누드 테스트
2023.02.12지금 쓰고 있는 노예 PC에 8 베이 DAS를 두 개 붙이느냐 아니면 하드를 잔뜩 넣을 수 있는 새 노예 PC를 만드느냐 열심히 고민하다 결국 새 PC를 만드는 걸로 결론을 냈다. DAS 2개를 사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PC가 생기는 데다 HBA 카드 16개, 보드 내장 SATA 6개 그리고 NVMe 1개까지 총 23개의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였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쓰는 테라마스터 D5-300C가 연결이 끊어졌다가 다시 붙는 경우가 가끔 한번씩 있어서. 물론, 저 제품만의 불량 혹은 문제일 수도 있는 거고 구매하려는 건 테라마스터가 아닌 큐냅 제품인 데다 즉시 다시 연결되니 사용하는 데 지장은 없을 테지만, 24시간 내내 켜놓을 거라 사소한 문제라도 없는 게 더 좋겠지. ..
노예 PC로 딱 좋은 HP 엘리트데스크 705 G4 미니
노예 PC로 딱 좋은 HP 엘리트데스크 705 G4 미니
2023.01.20원격지에서 접속할 노예 PC가 급 땡겨서 (+시드 유지용) 방에 둘 건데 팬 달린 건 시끄러우니까 팬리스 제품으로 골라 Minisforum N40이란 걸 샀는데, 2 코어 2 쓰레드 아톰... 아니 셀러론 N4020이라 진짜 느림. 개같이 느림. 그리고 기본 용량도 무려 eMMC 64GB라 답이 없어서 확장한답시고 256GB SSD를 사다가 끼워 놓기까지 했는데. (이것도 NVMe로 샀더니 M.2 SATA만 지원해서 이중지출ㅋㅋ) 하지만 결국 이사 보낸 프린터에 연결하기 위해 옆방으로 가게 되었다. 이러면 느려터진 팬리스 PC를 살 필요가 1도 없었잖ㅋㅋㅋㅋㅋ 그라고 나서 데스크 미니 조립하고 간단하게 테스트할 때 생각보다 전력 소모가 엄청 적은 걸 보곤 나스를 줄이고 데스크 미니에 DAS를 붙여서 써도..
극 저소음 PC를 위한 마지막 삽질 그리고 메인보드, 파워 교체
극 저소음 PC를 위한 마지막 삽질 그리고 메인보드, 파워 교체
2022.01.20드디어 대장정(?)의 마지막이다. 하드를 밖으로 빼는 걸론 답이 안 된단 걸 배우곤 소음 요인을 제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할 말 참 많다. 일단 X570 보드의 칩셋 팬도 소음 중 하나였다. NZXT의 케이스가 대부분 그렇듯 내 케이스도 앞이 막혀있어서 공기 흐름이나 열 관리가 막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미들 주제에 빅 타워 급 덩치라 그나마 좀 낫다는 거지. 암튼, 그런 상태에서 팬 회전수를 최대한 낮춰 조용하게 쓰다 보니 내부 온도는 자연스레 상승하게 되고, 덕분에 X570 칩셋 팬도 상시 가동 중. 칩셋 팬 설정을 저소음으로 두어도 60도가 넘어가면 돌게 된다. 분명 전에는 60도 언저리라 팬이 돌아도 1800rpm 수준으로 그렇게 거슬리는 소음을 내는 그런 상태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