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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짬뽕. 포칼 Elex 개봉기
바람직한 짬뽕. 포칼 Elex 개봉기
2019.04.30언제나 지름에는 이유 없는 핑계만 있었다. 그리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 갑자기 헤드폰이 막 가지고 싶었드. 그것도 그냥 헤드폰 말고 고오급 헤드폰으로. 그래서 또 매수드랍. 갑자기 매수 떼고 그냥 드랍으로 이름을 바꿨드만? 제목에 다 써놨지만, 암튼 새로 산 건 이런 거. 가장 저렴한 일리어(의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클리어의 패드를 조합해서 만든 물건이라는 듯. 하지만 소리는 클리어에 매우 가깝다고 한다. 매수드랍이 내민 FR 그래프도 클리어와 갱장히 흡사했다. 이게 콜라보한 제품이라 포칼 공홈에는 없어서 꼭 서자 같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클리어보단 훨씬 싸니까! 뜻밖의 계란판. 이거 케이스도 앵간히 공들여서 만들었네. 처음 보는 고오급 헤드폰이라 두큰두큰 아래쪽 공간에 케이블이 들..
포칼의 첫 번째 이어폰! 포칼 스피어 개봉기
포칼의 첫 번째 이어폰! 포칼 스피어 개봉기
2016.12.31포칼.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모르던 사람도 건희옹의 동영상 때문에 알게 되었을테고... 한때 삼성의 포칼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었지만 삼성은 하만 그룹을 쳐먹었지 ㄷㄷ 무서운 놈들. 내 애물단지에도 잠시나마 포칼 165KRX2(클릭)가 올라갔던 적이 있었다. 순정 오디오에 물리는 바람에 제대로 된 소리도 듣지 못한 채 비위드로 바뀌었지만... 어쨌든 지금은 앰프 두 발 중 한 발이 포칼(클릭)이라 나랑도 은근하게 연(?)이 있는 브랜드다. 아무튼, 그런 포칼에서 처음으로 이어폰을 내놓았단다. 그게 벌써 작년 얘긴데, 너무 늦게 알아챘고만 ㅋㅋ 아무래도 브랜드가 브랜드인지라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았다. 출시가격은 25만 원이었던 거 같은데 어쨌거나 최저가 19.9만 원. ..
16383km. 스피커 업그레이드!(3)
16383km. 스피커 업그레이드!(3)
2014.02.09계획은 오래전부터 잡혀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업글했던 레인보우 SLG 265가 그럭저럭 만족스럽긴 했지만 인간은 쉽게 익숙해지는 동물이자 끝없이 갈구하는 동물 아니던가. 계획대로 진행했다면 이미 작년 가을에 업글했어야 하는데 여유가 없어서 해를 넘기고 말았다. 으야뜬, 자금이 좀 생겨서 알아보니 찜해둔 스피커가 영국 이베이에서 꽤 착한 값에 팔리고 있었고, 그대로 사다 장착하면 샵에서 구매, 장착하는 비용으로 센터 스피커까지 처리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결론만 말하면 빙고. 샵에서 구매한 센터 스피커까지 장착하고도 22만 원 세이브^&^ 프랑스산 스피커를 영국에서 사다가 한쿡에서 장착하는구나. 글로벌하다 ㅋㅋㅋ 세차 좀 하고 갈랬더니 때마침 눈과 비가 섞여서 ㅋㅋㅋ 그래도 항상 다행인 건 사진으론 드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