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imate ears
뜬금 옆그레이드. UE900s 개봉기
뜬금 옆그레이드. UE900s 개봉기
2016.12.063년 전 블프 시즌에 블프와는 상관없는 UE900을 질렀었는데(클릭) 그로부터 1년쯤 지나서 UE900s라는 옆글 모델이 출시되었다. 누구는 차이 없다고 하고, 또 누구는 저음이 늘었다길래 저음이면 굳이 살 필요 없겠네. 하고 그냥 넘어갔었다. 그렇게 3년간 UE900을 잘 굴려오다가 문득 업글병이... IE800도 생각해봤지만, 음색이 내 취향과는 동떨어져서 팻스고 그러다 보게 된 UE900s의 측정치. 시코에서 이미지 훔쳐옴. 저음이 늘긴 했지만, 그보다 고음역 개선이 훨씬 눈에 띈다. 저음만 늘었다고 한 놈 누구야...어떤노미야... 그렇게 또 블프(가 조금 지난)시즌에 블프와 상관없는 뜬금 지름을 하게 되었드. 유이! 애프터스쿨 유이 참 좋아했는데... 고작 종이 한 장일 뿐인데 왠지 모를 고급감..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2013.12.0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꿀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 하지만 열심히 모니터링해도 딱히 지를만한 게 눈에 띄질 않았다. 웨스턴 W3가 뜨긴 했었는데 골귀 측정치 보고 바로 고이 접음. 물론 측정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어쨌든 내 취향의 물건은 절대 아니었기에. 이러저러한 이어폰들을 둘러보다가 검색창에 UE900을 딱 때려 넣었는데 어? 50만 원이 훌쩍 넘던 놈이 어느새 30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와 있었다. 오홍. 그래서 블프와는 아~무 상관없이 UE900을 지르게 되었으니... 트파의 뒤를 이어 너도 시퍼러둥둥 어화둥둥. 부푼 기대를 안고 두구두구 개봉박두! 오오오 오오오 고급지다! 고급져!! 이어폰은 아이폰용 케이블에 결합한 상태로 담겨있다. 그 밑으로 3극 케이블과 케이스가 들어있음. 3극 케이블은 꺼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