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돌항
급 마실
급 마실
2012.07.16저녁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야 사진 찍으러 가자~!' '비 오는디~ 오데?' '한진? 아...거긴 내가 먼데' 'ㅋㅋㅋㅋ 안면도 어때?' '콜!' 하고 출발했으나 어찌어찌 하다 보니 가기 쉬운 만리포로 급변경. 날씨가 스산해서 은근 몽환적인 사진을 기대했는데... 결과물은 시망 ㅋㅋ 근처를 배회하다 어은돌항이라는 작은 항구로 숨어들어가 또 한 컷 세차 안 해서 누런 거 절대 아님^^^^^^^^^^^ 덕지덕지 붙은 벌레랑 각종 오물 포토샵으로 문지르느라 한세월 걸린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