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백 통도 넘게 전화를 했지만, 끝끝내 통화가 안되어 포기했던 만석닭강정.
엊그제 포스트 정리하다가 문뜩 생각나서 전화해봤는데 딱 세 번 만에 연결이 됐다.
그래서 득(?)템. 가격은 여전히 택배비 포함 19,000원.
중앙닭강정(클릭)과 마찬가지로 골판지 상자 속에 닭 상자가 들어있닭.
포장을 뜯는 분주한 손은 우리 엄니 손
기대하시라 개봉닭두!
짜좒! 비주얼은 참 곱다. 땅콩 듬뿍 중앙닭강정과는 다르게 깨가 올라가 있다.
때깔 곱닭
중앙닭강정과 마찬가지로 하루가 지나서 그런지 약간 눅눅한 상태로 왔다.
맛은 음...여러 후기로는 중앙닭강정보다 더 달고 매운맛이 덜하다고 했는데
약간 더 달기는 한데 매운맛은 큰 차이는 없었다. 둘 다 양념 통닭과 비슷한 맛.
개인적으론 땅콩 잔뜩 올라간 중앙닭강정이 더 좋다.
사실 오래돼서 잘 기억도 안 나지만 -ㅂ-
역시 바삭한 거 먹으러 속초 한번 가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