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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
2025.04.26오전부터 시끄럽게 전투기가 날아다닌다. 근처에 서산 공군 비행장이 있기에 간만에 훈련인가 했더니 옆 동네 줄다리기 행사에 이글스 형님들이 오신다고...? 아니 월클 형님들이 이 누추한 곳에???? 다행히 그날은 리허설이었고 이틀 뒤가 본방. 행사장과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덕에 집에서도 이글스 행님들이 너무 잘 보이길래 카메라 들고 잽싸게 옥상으로 뛰가서 연사 갈겼다. 쩐다
암 슈퍼 럭키가이!!
암 슈퍼 럭키가이!!
2025.04.26시청에서 우편물이 날아왔다. 작년에 주식 정리하다가 환차익 계산을 잘못해서 양도세가 살짝 터졌고, 그거겠지 싶어서 한 이틀 방치하다가 뜯었는데 어??????? 돈 내라는 게 아니라 준다는 거였어? 이럴 줄 알았으면 봉투 조심조심 찢을걸. 대충 북북 찢었더니 상품권 모서리 조졌ㅋ 아무튼, 암 럭키가ㅏㅏㅏㅏ이!!!!!
19544km. PS4에서 PS5로 업그레이드
19544km. PS4에서 PS5로 업그레이드
2025.04.24달구지를 끌고 집을 나서자마자 저압 경고가 뜬다. 분명 하루 전까지만 해도 네 바쿠 모두 문제없었는데 싯팔 또 어디서 밟은 거냐. 위치는 또 보나 마나 조수석쪽 뒷타이어. 이미 지렁이 하나 박혀있는데...아오쒸 근데 지렁이가 문제가 아니었다. 이거 왜 걸레짝 됐지????? 분명 작년 겨울에 봤을 땐 이렇진 않았었는데? 쓰읍. 트레드가 좀 남아서 연말까지 비벼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또 지출이 생기는그나. 타야는 애초에 PS5를 생각하고 있었고 몇 군데 알아봤는데, 금호타이어 전문점인 이 매장이 이 동네 유일한 미쉐린 타이어 공식 대리점이었다?ㅋ 견적을 내보니 인터넷 최저가로 타이어 사서 배송비, 장착비 내고 삽질하는 거랑 비슷. 근데 거기다 주유상품권 or 네페 5만 원. 이건 공식 대리점에서 ..
암 스틸 럭키가이!
암 스틸 럭키가이!
2025.04.22다른 곳은 응모 안 하고 딱 이마트만 넣어놨었는데이게 또 되네. 내 운빨 아직도 괜찮나보다.근데 사도 안 쓸거 같아서 일단 고민쫌 해봐야 할 듯.아무튼, 암 럭키가이!
역대급 보험료 터짐
역대급 보험료 터짐
2025.04.15올해도 어김없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그래...또 갱신해야지... 어 근데 올해는 못 보던 게 또 많이 생겼네? HUD랑 어라운드뷰 할인이라니 가만히 앉아서 아무튼 개꿀 작년엔 오히려 올라서 44만 원대였는데 올해는 꽤 많이 빠졌다. 게다가... 아직 한 발 남았다. 마일리지 할인을 끼얹으면 24...??? 만 원????? 작년엔 마일리지 털어서 33이었는데 거기서 30%가 더 빠져버리네. 워우 계약 내용 대충 훑어보고 결제 드가 ㅈ 올해는 이벤트가 네이버페이만 있어서 아숩네. 어차피 1% 주겠...어 건당 만 원요??? 근데 30만 원 이상 긁어야 준다고요? 마일리지 할인까지 24만 원 산뜻하게 결제할랬는데 이럼 쩔수없지. 나중에 돌려받으면 분명 치킨값으로 다 나갈 거 같긴 ..
스마트 홈...까진 아니고 스마트 룸?
스마트 홈...까진 아니고 스마트 룸?
2025.04.03사실 '스마트'를 붙이기조차 민망한 수준이지만 묵은지 하나 처리해야겠단 마음으로 또 여느 때처럼 그냥 대충 끄적이고 있다. 항상 귀찮음에 절여져 있었지만 올해는 특히 심해서 이미 4월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블로그 메인에 작년 글이 남아있네. 꼴 뵈기 싫어서 밀어내기 하는 마음으로 쓰는 중. 어쨌거나, 모든 문제는 방구석을 엎은 것 때문에 생겨났다. 심지어 이명까지...아니 이건 진짜 왜 -______- 방 한가운데 침대가 있는 배치였다가 침대를 구석에 넣고 책상을 방 한가운데로 땡겨왔다. 덕분에 뭔가 공간이 좀 더 쾌적해진 건 있지만 대신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기존엔 자다 깨서 침대 밖으로 나와 손만 뻗으면 방 등 (빨간 네모)에 손이 닿았었다. 근데 지금 위치에선 몇 걸음 걸어가야 함. 아직 ..
조금 특이한 넷기어 공유기 어댑터 사망 증상
조금 특이한 넷기어 공유기 어댑터 사망 증상
2025.03.09공유기 놈이 갑자기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보통은 몇 달에 한 번 정도 사소하게 까탈을 부려서 재부팅하면 괜찮아졌었는데, 이번엔 며칠...이 뭐야 심할 땐 몇 시간도 못 버티고 애가 오락가락함. 예전에 R7000 사용할 때 펌웨어로 곶통 받았던 게 떠올라서 일단 펌웨어를 바로 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했고 잠잠하길래 고쳐졌나 했는데, 얼마 안 가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 그래서 또 그 전 버전으로 따운...했지만 마찬가지. 당연히 그럴게, 지금 쓰는 공유기인 RAXE500의 가장 마지막 펌웨어가 무려 2023년 12월에 나온 거였고 해당 펌웨어를 사용한 것도 이미 1년이 넘었으니까. 1년 동안 잘 쓰다가 갑자기 펌웨어가 말썽을 일으킨다? 그건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얘기였던 거다. 그때 문득 R7000도 같..
모바일 페이지 only로 전환하는 개같은 유행
모바일 페이지 only로 전환하는 개같은 유행
2025.03.04대체 어떤 길 가다 개똥 밟고 뒤로 넘어져 코가 깨질 놈이 이 개 같은 유행의 선두에 서서 총대를 멘 건진 몰라도 데스크탑용 페이지를 아예 없애고 모바일 only. 그것도 스마트 폰용 페이지만 남겨놓는 게 마치 역병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이건 이 개 같은 짓을 한 지 꽤 지난 무신사. 원래도 복잡해서 잘 안 썼는데 이따위로 바꿔놓은 뒤론 더 짜증 나서 아예 안 감. 그리고 하이마트도 얼마 전 확인해 보니 이 지랄. 작년에 LSX II LT 살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그리고 오늘 보니 현대홈쇼핑도 이 꼴이 됐다. 여긴 대충 보면 태블릿용 페이지 같기도 하지만 상품을 조회해 보면 절반인 오른쪽 영역만 쓴다. 반응형 페이지라는 고오급 기술은 바라지도 않고 하다못해 태블릿용 페이지라도 대응해 줬으..
또 한 번 진화한 테세우스의 스팀 컴
또 한 번 진화한 테세우스의 스팀 컴
2025.02.22그냥 더 작은 케이스가 쓰고 싶었다. 단지 그 뿐이었다. 어차피 스팀 컴은 옆방에 있어서 크든 작든 시끄럽든 조용하든 상관이라곤 1도 없었지만, 그냥 가지고 싶었다. 근데 부피를 줄이려면 샌드위치 레이아웃은 필수고 그럼 당연히 라이저 케이블을 써야 한다는 건데 지금 스팀 컴에 사용 중인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라이저 케이블 가리기로 소문난 물건. 마침 애즈락 A620I 보드를 주워놓은 게 하나 있었지만 과거 콘솔 컴, 현 게임 컴에 쓰는 애즈락 B650I 보드는 램 오버를 한 상태에서 며칠 만에 전원을 넣으면 부팅이 오래 걸리는 사소하게 귀찮은 문제가 있었다. 이정도야 그냥 감안하고 써도 될 법했지만 맥순이 B650 ITX 메인보드가 저렴하게 나왔길래 줍. 좀 생소한 브랜드인데 그렇다고 쌉마이너는 아니..
윈도우 11 24H2에서 XMeters를 써보자
윈도우 11 24H2에서 XMeters를 써보자
2025.02.21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https://shoony.net/1436 윈도우 11에서 XMeters를 써보자그래서 XMeters가 뭐냐면 CPU, 램, 네트워크 그리고 디스크 사용량을 보여주는 유틸리티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도 여럿 있고 유명한 레인미터를 이용해서 꾸미는 방법도 있지만 (이거shoony.net 이 글과 마찬가지로 StartAllBack이 답이다. 저 글의 끄트머리에 덧붙인 내용처럼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 이후 도구모음이 사라졌고 때문에 ExplorerPatcher로 대체하고 있었다. EP는 StartAllBack보다 좀 더 다양한 설정이 가능했지만 대신 작업 표시줄이 줄어든다거나 하는 사소한 이슈가 있었음. 근데 엄청난 이슈는 아니고 그냥 작업표시줄 잠금-해제하면 다시 돌아오..
파이어폭스 135 홈 화면 작아진 아이콘 크기 원래대로
파이어폭스 135 홈 화면 작아진 아이콘 크기 원래대로
2025.02.10며칠 전 불여시가 135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다. 그리고 아이콘 크기가 갑자기 작아지는 지랄이 생김. +파이어폭스 로고는 굳이 안 띄워줘도 되는데 왜. 이게 메인 데탑은 안 그랬는데 서브 콤퓨타만 이래 돼서 뭐가 문젠가 검색해 보니 서브 콤퓨타만 저 값이 활성화 되어있었다. 그래서 따불 클릭으로 비활성화하니 해결! 이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불여시를 껐다 켜니 아이콘이 다시 작아짐. 분명 방법이 있을 텐데 싶어서 좀 더 알아보니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았다. 역시 똘똘한 양놈들. about:studies를 열면 진행 중인 연구들 중에 New Tab Layout 어쩌고로 시작하는 놈이 보일 거임. 난 이미 삭제를 눌러서 완료 목록에 있지만 아무튼, 그놈을 살포시 지워주면 편-안
ASUS 마시멜로우 키보드 KW100 개봉기
ASUS 마시멜로우 키보드 KW100 개봉기
2025.02.08귀찮음 이슈와 매우 추움 이슈가 겹치는 바람에 거의 한 달째 블로그에 던진 게 없었다. 당분간 뭐 올릴만한 것도 없어서 일단 묵은지 하나 소비하기로. 그래서 오늘의 묵은지는 이렇게 생긴 키보드. 작년 8월에 담근 거라 아직 푹 쉬진 않았으니 다행?이려나. 일단은 까봅시다. 바닥에 이 종이 쪼가리는 왜 찍은 건지 모루갰음. 마시멜로우라는 뽀짝한 이름을 가져다 붙이기엔 이 대놓고 똥색은 좀 아니지 않나. 근데 저거 말고 다른 색상은 또 이따위. 녹조 vs 구정물 선택이 쉽지 않다. 배터리는 AAA를 쓴다. 스펙상 최대 2년이라는데 하루 몇 시간씩 썼을 때 2년인지는 안알랴쥼. 높이 조절도 가능하고 뭐 일단 구색은 다 갖췄다. 배터리 때문인지 팬터그래프치고 경사가 살짝 있는 편.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