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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납
또 연납
2025.01.11또 부담스러운 새해의 시작이다. 이제 연납 할인도 꼴랑 3%. 그마저도 1월은 해당이 안 돼서 2.75%였나? 연납 안 하고 은행 이자라도 받는 게 나을 정도다. 하지만 나중에 또 내기 겁나 귀찮으므로 그냥 납부 완뇨. 이제 그나마 앞자리가 바뀌었네...아흙.
새해 첫 지름
새해 첫 지름
2025.01.02새해의 첫 지름을 무엇으로 시작해야 뜻깊은 한 해가 될까... 따위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12시 땡과 동시에 4TB SSD 빠르게 줍줍. 요즘 알리 쿠폰은 순식간에 털려서 뭐 사기 힘들다. 저거 광군제 때 1, 2만 원 더 싸게 살 수 있었는데 하필 컨트롤러가 꽃게라 고민하다가 그냥 보냈었다. 전에 꽃게 컨트롤러에 씨게 데인 적이 있어가지고... 하지만 저건 다른 컨트롤러니까 괜찮겠지 ...과연? 그리고 하나 더. 널려있는 SSD를 소진하기 위해 M.2 SSD 4개가 드가는 아담한 미니 PC를 줍줍. CM3588이라고 ARM 기반에 똑같이 M.2 4개 드가는 거 작년 초에 주워놨는데 귀찮아서 방치해놨... 쟤랑 얘랑 합치면 8개니까 많이 줄어들겠지. 엄밀?히 따지면 첫 지름은 아니지만 새해 첫날 ..
내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지름
내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지름
2024.12.31올해도 하나 마나 한 얘기나 끄적거릴 게 뻔하지만 어차피 내 블로그가 영양가 있던 적은 없었으니 앞으로도 이 코너?를 쭉 가져가기로 했다. 아마도 이게 올해의 첫 지름이었을 PS4 Pro.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을 PC로 클리어하고 갑자기 기존 시리즈가 하고 싶었는데, 이식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중고 플스를 집어 왔다. 그리고 팔려나갈 때까지 언차티드 다 못 깸. 오래된 콘솔이라 뭐 대단한 성능을 바란 건 아니었고 듀얼 쇼크는 여전히 겁나게 불편했다. 재작년이었나? 갑자기 약한 이명이 생겨버렸고 치료라고 해야 하나 완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생활하는 동안 이명이 들리지 않도록 음악이든 뭐든 틀어놓으라 진단받은?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부루터스 스피커를 하나 주웠다. 길이가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내 맘대로 결산 2024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24 - 먹거리
2024.12.31음식 사진이 줄고 줄어서 이제 30장 남짓이다. 그나마 연초에 제주도 다녀온 사진을 안 올려서 그렇지 그거 빠졌으면 스무 장이나 됐으려나. 인스타고 블로그고 귀찮아서 다 방치해놨...은 올해 블로그에 씨잘데기 없는 걸 60개나 올렸네? 어라. 뭐 어쨌거나 올해도 털고 갑시다. 드라이에이징한 고오급 돼지고기. 근데 입이 후져서 막 엄청 다르단 느낌은 못 받았고. 그냥 싸게 생삼겹살 먹을게여 맛없없 선지해장국. 지점 명은 모르겠고 아무튼 겁나 큰 스타벅스였음. 돌문어 볶음. 밥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침 고이네 소면까지 슥슥 비비면 개꿀맛 퐈이야ㅏㅏㅏㅏ 불쇼까지 봤겠다, 차마 그냥 갈 수 없어서 샀는데 차갑고 비리고 질기고 휴. 대충 갈치조림 대충 갈치구이 대..
내 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음악 Top 100
내 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음악 Top 100
2024.12.31올해는 그냥 느끼기에도 음악을 많이 들었다. 차 정비하러 가서 몇 시간씩 걸린 것도 몇 번 있었고... 흠. 그래도 샤워하면서 노래 듣는 시간이 압도적이었을 듯. 땀쟁이라 여름엔 아침저녁으로 씻기도 했으니...휴. 그래도 QWER이 맨 꼭대기에 있는 건 좀 의외인데 랜덤 재생 돌리고 씻다 보니 고사이 많이 나왔었나... 는 아이칠린 BITE ME가 두 개로 쪼개졌었네 ㅋㅋ 하나였다면 재생 수가 저만큼 안 나왔을 수도 있지만 뭐 암튼, 작년엔 최저 재생수가 2에서 끊겼는데 올해는 3이고 그마저도 단 두 곡인 거 보면 확실히 작년보다도 많이 듣긴 들었납다. 내년에도 씐나게 가보자고
내맘대로 결산 2024 - 애물단지
내맘대로 결산 2024 - 애물단지
2024.12.31올해도 도입부 생략하고 아무튼 결산 애물단지 편 개꿀이었던 오일 교환 및 소모품 쿠폰의 유효기간이 딱 3년이라 올해부턴 비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엔진 오일 한 번 교환했고 또 벌써 4년이라 정기 검사도. 리콜 이후로 희한하게 시동 끄고 두어 시간만 지나도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는 문제가 생겨서 일단 인텐시파이어 호스를 교체했지만 그대로였고 결국 하이드로백까지 교체하고 괜찮아짐. 어차피 보증 기간이 남아서 교체는 싹 다 했지만 하이드로백보다는 호스 체결 문제였다고 담당 엔지니어님께 얘기해 주셨다. 쨌든, 보증 만세. 내년 12월까지니 그 전에 빌어먹을 카본 파츠나 어떻게 해봐야겠다. 작년엔 병원 다니느라 쎄울도 몇 번 다녀오고 그랬는데 올해는 집구석에만 쳐박혀있었더니 진짜 역대급 최저 주행거리 달성...
6010
6010
2024.12.19지난여름 5000개를 돌파하면서 목표의 절반까지 빠르게 도달했으니 이제 템포를 늦춰서 찬찬히 가려고 했는...데 왜 벌써... 5천 땐 아무 멘트나 막 쓰더니 그래도 이번엔 제대로 적었네 ㅋ
케이스 마개조...까진 아니고 소소하게 뜯어고침
케이스 마개조...까진 아니고 소소하게 뜯어고침
2024.12.10작년에 거대한 RTX 4080을 장착하면서 좁은 케이스에 욱여넣느라 개고생을 좀 했었다. 어찌저찌 넣긴 했지만, CPU 쿨러까지 제거해야 했고 그럼에도 공간이 좁아서 GPU 장착하다 긁어먹기도. 그래서 다음 턴엔 무조건 케이스를 바꾼다...라고 했지만 역시 맘에 딱 드는 케이스가 없다. 강화유리 유행도 개짜증났는데, 이젠 한술 더 떠서 '어항'이라 불리는 3면이 유리로 된 케이스까지 나와버림 아오. 그래도 유행을 따르지 않는 고전st 케이스가 아직 몇 있다. 그 중 프랙탈 디파인이나 노스 둘 중 하나로 좁혀졌었지만 디파인 화이트는 전면이 실버인 게 쪼끔 별로고 노스는 사이드 패널(메쉬)가 낭창거리는 거 보고 짜게 식음. 사실 케이스 갈아엎는 건 새로 조립하는 것보다 더 귀찮아서 그냥 지금 케이스를 유지하..
모니터를 껐다 켰을 때 창 크기가 줄어드는 문제
모니터를 껐다 켰을 때 창 크기가 줄어드는 문제
2024.12.07간만에 서브 콤푸타 업데이트를 하려는데 윈도우 업데이트에 주의가 떠 있음. 그리고 눌러보니 업데이트 기한 만료인가 뭔가 대충 그딴 식으로 쓰여있음. 아니 윈도우 10도 아직인데, 하물며 11이 왜? 는 버전이 22H2였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TPM을 바로 꺼버렸으니 메이저 업데이트인 23H2, 24H2 둘 다 받지 못했고. 그래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TPM을 켜서 업뎃까지 완료. 근데 StartAllBack이 대응을 안 해줬는지 아님 24H2에서 또 마소가 꼬장을 부린 건지 XMeters를 또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덕분에 다른 솔루션 찾느라 삽질을 좀 했지만 다 처리했으니 이제 삽 치우고 잘 쓰기만 하면 된다... 되는데... 또 시작이야 시발 KVM 스위치로 전환하거나 모니터를 껐다 켜면 이따..
암 럭키가이!
암 럭키가이!
2024.12.05며칠 전 게임 컴 조립하면서 쓸 4080 슈퍼를 쪼끔 비싸게 사버렸다. 역시 자타공인 마이나스의 손. 그래서 한 푼이라도 건져보려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네페 5천 원 받자고 들이댄 게 20만 원짜리 메모리 당첨. (제세공과금은 계산이 잘못돼서 6천 얼마 더 냄 ㅜ) WoW 나 작년부터 뭔가 운빨이 트이는 것 같은데? https://shoony.net/1408 드디어 집나간 운이 돌아오는 것인가갑자기 YES24로 시작하는 문자, 메일이 동시에 옴. ? 뭐임? 뭐가 당첨?? 응모한 기억도 없는데? 어 진짜 나네? ㄷㄷㄷㄷㄷㄷ 이거 구매하면 자동 응모였던 모양이다. 심지어 YES24 본진에서 산 게 아shoony.net CD 달랑 두 장 샀는데 미주 쇼케이스 당첨 https://shoony.net/1..
이제 SSD 안 살 거임
이제 SSD 안 살 거임
2024.12.05주섬주섬 주워왔더니 너무 많아짐. 쓰지도 않을 거. 그래서 이제 SSD 안 살 거임. 2TB 이하는 안 살 거임. 4TB 이상으로만 살 거임ㅋ
더 댈 핑계도 없다. 스팀 컴 XFX RX 7800 XT로 업그레이드
더 댈 핑계도 없다. 스팀 컴 XFX RX 7800 XT로 업그레이드
2024.12.02기존에 쓰던 RX 6800만 해도 사실 충분했다. 나중에 FHD에서 QHD까지 해상도를 올렸어도 웬만한 게임은 다 60프레임 방어가 가능했으니까. 스팀 링크용으로 쓰는 거라 성능을 더 낼 필요도 없고 또 가끔 살짝 프레임이 모자라서 옵션 하나쯤 떨궈도 태블릿에서나 돌리다 보니 차이가 눈에 잘 띄지도 않았고. 근데 왜 샀냐고? 몰라 나도... 살거면 일찍 샀어야 한 푼이라도 더 할인받았을 텐데 늦었더니 선착순 할인 몇 가지가 빠져버림. 그냥 아쉬운 대로 56만 원 정도에 줍줍. 근데 주문하고 배송 뜨자마자 바로 할인 추가됨... 아오쒸. 60만 원대 초반이면 RX 7900 GRE도 구할 수 있었고 TGP 차이가 고작 10W인데 성능은 10% 더 나왔지만 아숩게도 저려미 친구들은 다 품절이라 70만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