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남자사람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홀애비 냄-_-새
사실 나가서 살 땐 괜찮았는데, 집으로 들어왔더니...방에서 꼬롱꼬롱한 냄새가 ㅜㅜㅜㅜ
샤워도 매일 하는데 대체 왜! 오히려 나가 살 때가 더 드러^^*웠는데
ㅠㅠ
내가 디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내 방이 음지라 그런 걸 거야.
하루 중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한두 시간밖에 안되니까 그런 걸 꺼야. 킁
아무튼, 몰꼬리에 배송대행 신청하러 들렀는데 때마침 공구에 양키 캔들 샘플이...헛!
예전에 루나님 블로그(클릭)에서 향도 향이지만 냄새를 구신같이 빼준단 얘길 보면서
언젠간 사야지~ 했지만 혼자 살 땐 필요 없었는데 지금은 절실히 필요해졌다. 뉴_뉴
그래서 광클.
샘플이라 그냥 비닐포장. 작은 상자에 테이프 칭칭 감겨서 왔는데
거의 밀봉수준이었음에도 향이 막 솔솔~ +_+
꺼내놨더니 장난 아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
그래서 사진 찍자마자 바로 집 안 구석구석으로 흩어졌다. ㅋㅋ
요 작은 게 열다섯 시간 정도 탄다고 하니 꽤 오래 쓸 것 같음.
요거는 비치 플라워라는 향인데 월하향, 백합, 히아신스가 블렌딩 되었다고.
향이 느무 좋다. 흑흑 ㅜㅜ
뒤늦게 찾아보니 차량용 방향제도 있다.
아...
다른데서 방향제 주문한 거 어제 막 도착했는데. 조금만 더 일찍 알아볼걸 ^_T
아무튼, 양키 캔들 강추. 진짜 완전 레알 대박 강추 ^^b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