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4km. 벨롱이 메이크업(랩핑, 데칼) 다시 받음 ㅜ_ㅜ
두달 전에 했던 랩핑과 데칼(클릭)의 시공상태가 워낙 불량해서 결국 환불.
그래서 꽤 유명한 업체인 CFC에서 다시 시공하려고 했지만, CFC엔 진득한 오렌지밖에 없단다.
지금 되어있는 색보다 더 밝은 오렌지가 필요한고로 다른 업체를 찾다가 대전의 EX카스킨으로 낙찰.
어차피 환불받은 거 그냥 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볼 때마다 거슬려서 메이크업 다시 받으러 대전으로 꼬꼬.
매장 앞엔 국내 런칭한지 채 일주일도 안 된 폴크스바겐 더 비틀이!! 진짜 예쁘다. ㅜ_ㅜ
남자다운 터칭이 꽤 가미되어서 이제 게이 삘 충만하게 보이지는 않을 듯 ㅋㅋㅋㅋㅋ
이뿨 ㅜㅜ
무광 블루로 풀 랩핑된 시로코 R라인도 서 있었다. 사장님 차라고 들은거 같은데 확실치는 않고.
근데 디젤인데도 아이들 소음이 내 차보다 더 조용한 거 같았음 ㅜㅜ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기존 랩핑 제거 시작. 저 밖으로 파란 시로코가 보인다.
스포일러 데칼도 제거하는 중.
그리고 다시 필름을 붙이는 중. 기존 필름보다 약간 더 밝은 오렌지 색이다. 사진으로 봐선 잘 모르겠다.
매장 바닥이 이상하리만큼 깨끗했는데, 직원분들이 저렇게 몸으로 청소해서 깨끗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 ㅋㅋ
기존에 부착했던 필름이 번트 오렌지. 새로 붙이는 필름은 브라이트 오렌지.
조금 더 밝은 오렌지색이었음 좋았겠지만, 그래도 번트 오렌지보다는 훨 낫다.
프론트 립에도 필름 붙이는 즁~
사이드미러 작업 중~ 이번엔 단색이 아니라 스포일러와 똑같이 체크무늬를 넣기로 했다.
색상도 순정처럼 오렌지+그레이 조합. 지난번엔 오렌지 필름 위에 펄 실버 필름을 재단해서 바둑판 무늬로 붙였었는데
이번엔 깔끔하게 실사출력으로. 재단해서 붙이는 건 아무래도 세차 할 때마다 모서리가 들뜰거 같은 불안함이 ㅡ_ㅡ
물론, 출력한 필름은 수명이 짧아서 대충 2년 정도면 수명을 다한다는데, 아마 그 전에 떼어내지 않을까 싶다. ㅋㅋ
리어 디퓨저 부분 포인트 작업 중. 직원 세 분이서 각 부분들을 완전 꼼꼼하게 작업해 주셨다.
작업하는 도중 나지막한 붕붕 소리와 함께 들어온 요 파란 차의 정체는...?
으...응삼(BMW M3)!!! 전면 PPF 작업을 위해 입고한 것 같다.
사선타공 로터 완전 탐나네 +_+
눈이 막 호강하고 있는데 밖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온다.
헐 알파리 V10 ㄷㄷㄷ 백상아리 포스 ㅜ_ㅜbbbb
정신줄 놓고 알파리를 감상하던 사이에 사이드미러 커버 다시 부착완뇨.
출력한 필름이다 보니 스커트에 랩핑한 필름이랑 색상이 조금 다르다.
그래도 모 이 정도면 별로 거슬리진 않으니 상관 음슴~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스포일러 작업 중.
체크무늬의 크기가 기존보다 조금 작아졌는데 기존에 붙였던 데칼은 TUIX 데칼과 비슷한 크기이고
새로 붙인 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나왔던 벨텁 그래픽 패키지와 비슷한 크기.
큰 게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작은 게 나은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돠 ^0^
어쨌든 드디어 작업 끗! 이 아니라 스포일러 장착 전에 찍은 사진이눼 ㅋㅋㅋ
완료사진은 찍은 게 없다. 나중에 업체 홈피에 올라오면 퍼와야 할 듭.
한층 밝아진 오렌지색. 맘에 든다. 크크.
:)
크루즈 켜고 세월아 네월아 돌아가고 있는데 배가 불러서 잠이 미친 듯이 쏟아지길래
잠도 깰 겸 아주 잠~깐 밟았더니 순식간에 기름 두 칸 사라짐.
아무래도 누군가가 이 녀석 엔진룸에 기름 먹는 하마를 놔둔 게 분명하다.
-ㅂ-
덧,
업체에 사진 올라오는 거 기다리다 그냥 내가 찍었음.
30분만 일찍 가서 찍었으면 더 이뻤을 텐데 아숩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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