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방한 듀얼충전기. 익스트림맥 인차지 홈 플러스 개봉기
올해도 어김없이 창고정리 시즌이 돌아왔다. 안 쓰는 잡동사니들을 내다 파는 그런 시기.
물론, 이건 새로운 물건들을 들이기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지만 ㅋㅋㅋㅋ
요놈도 정리목록에 올랐다. 아, 아이패드 말고 저 시커먼 거. 아이폰 독 스피커.
구매하고 나서 한동안은 꽤 잘 써먹었는데 어느덧 먼지가 수북하게 -ㅛ-;
마지막으로 썼던 게 언...제였더라...
치워야겠다. ^_^
근데 또 요게 없으면 가끔 불편할지도 몰라서...그래서...
샀다. ^_^
4포트짜리 충전기도 있었는데 브랜드도 없는 듣보잡 물건이라 아무래도 꺼림칙해서-_-;
그래서 애플 제품 전문브랜드인 익스트림맥 제품으로 골랐다.
개인적으론 벨킨 제품을 선호하지만, 벨킨 듀얼 충전기는 포트당 꼴랑 500mAh ㅜㅜ
수입처가 이메이션. 알고 보니 익스트림맥이 이메이션의 브랜드였다.
익스트림맥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이메이션 사이트가 열린다. ㅋㅋ
그나저나 이메이션 진짜 오랜만이다. 플로피 디스켓 쓰던 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이메이션 3.5" 컬러 플로피로 한 통 그득하게 채워 다니던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
아련돋는 추억은 잠시 뒤로하고 홀라당 껍데기를 열었다.
충전기치곤 나름 쏠쏠한 구성. 충전기 본체, 동네에 맞는 교체형 플러그, 그리고 애플 30핀 USB 케이블.
교체형 플러그의 장점이야 말 안 해도 잘 알 테고.
요넘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 '2.1A×2'
어설픈 듀얼이 아니라 두 포트 모두 2.1A로 내보내는 제대로 된 듀얼 충전기.
근데 제조년월이 작년 7월...느네 너무하는 거 아니니 -ㅛ-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충전기와의 비교. 익스트림맥 충전기가 좀 더 넙데데하다.
2포트! ㅋㅋ 계륵이라 한 번도 못 쓰고 방바닥을 굴러다니던 덱심의 발광 케이블도 꺼내봤다.
정신 사나운 케이블. 근데 여전히 계륵. 너무 두꺼워서 불편하다.
다시 방바닥에 내팽개침 ㅋㅋㅋ
언젠간 쓰겠지~ 하고 냅뒀던 아이폰 독을 드디어 쓰게 되는구나. ^0^
그동안 고생했던 아이패드 어댑터는 잘 닦아서 박스에 고이 모셔두었다.
조만간 아이팯 미니가 나오면 팔려나갈 운명 ^^* 물론 팯미니가 별로면 넥서스7 살거임.
이러나저러나 패드2는 팔려나갈 팔자다 ^0^ ㅋㅋ
4포트짜리 제품이었다면 딱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믿을만한 물건이 없었다.
뭐 셋 이상을 동시에 충전하는 일도 드물고, 번거롭더라도 하나 뽑아서 다른 거 끼우면 되는 거니까.
근데 뽑아놓으면 케이블이 길을 잃고 방황한다. 대강 걸쳐놓아도 바닥으로 축축 늘어지기나 하고 ㅜㅜ
그래서 충전기 귀퉁이랑 케이블 커넥터 부분에 양면테이프로 찍찍이를 붙여버림.
요거 내가 했지만 참 기특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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