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 당진 마섬포구 태균네 횟집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 당진 마섬포구 태균네 횟집
2015.12.19정말이지 오오오오오오오랜만에 올리는 먹 포스트다. 사실 오늘도 딱히 올릴 생각은 아니었기에 사진이 꼴랑 세 장뿐이지만 카테고리가 한동안 휑했던 고로 아쉬운 대로 끄적거려보자. 아는 분이 하는 곳이라 한 번 가본다고 한 게 한참 전인데 그리 가까운 위치는 아니라서 못 가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자리 잡고 앉아서 뭘 먹을까 하다 직원분 추천으로 섞어 5만 원 주문. 그리고 이런 게 깔린다. 석화, 피조개, 멍게, 간재미(간자미) 무침에다 전복이랑 산낙지까지 ㄷㄷ 뭐 가짓수가 상다리 휘어질 정도까진 아니지만, 콘 버터 요론 거보단 신선한 해산물이 훨 낫지. 물론 콘 버터도 좋아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횟집이니까. 여기서 등장한 '간재미'는 이쪽 동네에선 가오리의 사투리로 쓰인다. 홍어와는 친척 사이지만, 삭혀서..
오오오오랜만에 장어! - 장어가
오오오오랜만에 장어! - 장어가
2014.07.06대표적인 원기보충 음식인 장어!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한 번씩은 생각나는 그런 음식인데 한동안 못 먹었다. 종종 가던 장어집이 문을 닫고 호프집으로 바뀌어 버렸거든. 사실, 점점 오르고 올라 부담되는 가격 탓이 더 컸지만... 어쨌든, 매우 오랜만에 장어집을 찾았다. 부푼 기대(?)를 안고! 평소엔 메뉴판 귀찮아서 잘 안 찍는데 오늘은 마침 딱 옆에 있길래. 주문서에 보니 이외에도 찌개나 기타 식사류 등이 꽤 많았다. 가짓수가 너무 많으면 좀 불안한데. 산더미 같은 생강. 쌈 채소와 반찬은 한 번만 서빙되고 이후는 셀프코너에서 알아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꼬소하고 느끼한 뼈 튀김 아주 폭삭 쉬어서 그야말로 파김치가 되어버린 파김치. 보통은 참기름 넣고 살짝 쪄낸(끓여낸) 파김..
어느 여름날
어느 여름날
2014.06.29더워.
역시 추울 땐 얼큰~한 게 쵝오! - 홍굴이해물짬뽕
역시 추울 땐 얼큰~한 게 쵝오! - 홍굴이해물짬뽕
2012.12.01오후에 친구가 놀러 왔다. 해 떨어져야 집에 들어갈 거라며...ㅋㅋ 마땅히 어디 갈 곳도 없고 해서 가까운 한진 바닷가로. 올 때마다 한적해서 좋다. 자주 오는 건 아니지만. 바닷가에 왔으니 그래도 짠 냄새는 맡고 가주는 게 매너! 문을 활~짝 열고 내려서 킁킁 킁킁 음...추워서 그런지 아무 냄새도 안 나네. -.- 그래도 콧구몽에 찬바람은 불어넣었으니 그걸로 만족. 춥다. 다시 집으로 궈궈~ 하는데 눈에 띄는 '홍굴이해물짬뽕' 다니면서 간판은 자주 봤는데 가 본 적은 없음. 배도 고프겠다, 궈궈~! 후다닥 짬뽕 나왔음! 메뉴 이름은 상호랑 똑같은 홍굴이해물짬뽕. 6,000원 군만두도 추가. 4,000원. 금방 튀겨냈는지 바삭바삭한 게 괜찮다. 굴은 몇 개 안 들어있다. 네 개? 다섯 개? 해물은 홍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