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 블프는 건질 게 꽤 많았다.
지금 열심히 날아오고 있는 파나소닉 25mm 렌즈부터 시작해서
쟁여둘 용도로 구매한 K810 키보드랑 켄싱턴 슬림 블레이드.
근데 슬림 블레이드는 서랍에 쟁여둔 게 하나 있었다는 건 함정.
암튼, 그리고 아직도 세팅 안 한 아마존 퐈이야 티비와
요놈. 샌디스크 960GB SSD
핳
몇 년 전 32GB짜리 SSD를 손 떨면서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그때랑 가격은 비슷하지만 용량은 30배가 늘었다.
아오찌밤 망할 쌀통 바꾸고 싶다 ㅜㅜ
SSD 자리가 달랑 하나라서 다른 한 놈은 그사이 공간에 허공답보
...가 아니라 공중부양.
ㅅㅅㄷ 업글한 김에 윈도우도 업글!
윈도우는 클린설치가 정석이지만, 구찮아서 그냥 업글했다.
윈7에서 8을 거쳐 8.1까지도 업글로 설치해서 슬슬 한 번 엎어줄 때가 되긴 했는디
구찮아. 완전 귀찮아.
근데 뭔가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로 업글한다기보단
서비스팩 설치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같은 느낌.
드라이버 설치하는데 막 이렇게 레이저 시냅스도 뜨고
올ㅋ
시대가 많이 변했쿠나.
그리하여 윈도우 10이 되었고
메인 드라이브만 파란불이 되었다. 끌끌
나머지도 파란불...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