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6km. 돈지랄 추가요! 새 오디오샵 그리고 포칼 TBM
2636km. 돈지랄 추가요! 새 오디오샵 그리고 포칼 TBM
2021.04.07구구절절 할 많이 참 많은데, 다 풀어 쓰기도 귀찮고 하니 그냥 여차하고 저차해서 트위터를 바꾸기로 했다. 돈 많이 꼬라박았는데, 몇 년간 듣던 소리가 그대로 나는 것도 그렇고 (전보다 못한 늬낌도.) 이리저리 찾아서 헬릭스 DSP 세팅으로 입소문 난 곳에 연락해봄. 3월 24일에 전화를 드렸는데 예약은 4월 둘째 주부터나 가능할 거라고. 흘. 나중에 알았는데, 복잡한 내부사정(?)으로 예약이 꽤 많이 밀려있었다. 암튼, 그러다 도중에 하루 시간을 뺄 수 있다고 하셔서 4월 1일로 작업 예약. 작업 예약 겸 문의 겸 상담 겸해서 통화를 조금 길게 했는데 포칼 TBM 트위터를 문의드렸더니 마침 샵에 얼마 안 쓰고 내린 중고가 있다며. 신품을 팔면 마진이 훨씬 더 남을 텐데, 굳이 중고를 추천해주신 부분도 ..
1875km. 다시 카 오디오 시이작
1875km. 다시 카 오디오 시이작
2021.03.15카 오디오는 출고하자마자 바로 작업하려고 계획했었지만, 11월쯤 출고하려던 게 여차여차 한 달이 밀려서 이미 추운 계절. 아무래도 날이 풀리면 하는 게 좋을 듯해서 대충 미뤄왔는데 이제 드디어 떼어낸 것들을(링크) 새 애물단지로 옮길 시간이 되었다. 그렇게 호로록 달려 넉 달 만에 다시 이곳. 먼지 슬쩍 쌓여서 뿌연데, 사진으론 티 안 나서 다행이다. 그리고 A-50II 트위터만 빼고 싹 갈아엎어졌다. ㅋㅋㅋㅋㅋ 그대로 옮겨 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이게 머선129 ㅋㅋㅋㅋㅋ 핳. 기존 트위터와 미드 우퍼 그대로 2Way(+순정 서브우퍼)를 구성할 예정이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주로 댄스 음악을 듣다 보니 미드 우퍼의 댐핑이 아수웠고 이왕 바꾸는 거 6.5인치의 미드 우퍼인 포칼 6WM으로 갈아엎자 해서 ..
바람직한 짬뽕. 포칼 Elex 개봉기
바람직한 짬뽕. 포칼 Elex 개봉기
2019.04.30언제나 지름에는 이유 없는 핑계만 있었다. 그리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 갑자기 헤드폰이 막 가지고 싶었드. 그것도 그냥 헤드폰 말고 고오급 헤드폰으로. 그래서 또 매수드랍. 갑자기 매수 떼고 그냥 드랍으로 이름을 바꿨드만? 제목에 다 써놨지만, 암튼 새로 산 건 이런 거. 가장 저렴한 일리어(의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클리어의 패드를 조합해서 만든 물건이라는 듯. 하지만 소리는 클리어에 매우 가깝다고 한다. 매수드랍이 내민 FR 그래프도 클리어와 갱장히 흡사했다. 이게 콜라보한 제품이라 포칼 공홈에는 없어서 꼭 서자 같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클리어보단 훨씬 싸니까! 뜻밖의 계란판. 이거 케이스도 앵간히 공들여서 만들었네. 처음 보는 고오급 헤드폰이라 두큰두큰 아래쪽 공간에 케이블이 들..
포칼의 첫 번째 이어폰! 포칼 스피어 개봉기
포칼의 첫 번째 이어폰! 포칼 스피어 개봉기
2016.12.31포칼.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모르던 사람도 건희옹의 동영상 때문에 알게 되었을테고... 한때 삼성의 포칼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었지만 삼성은 하만 그룹을 쳐먹었지 ㄷㄷ 무서운 놈들. 내 애물단지에도 잠시나마 포칼 165KRX2(클릭)가 올라갔던 적이 있었다. 순정 오디오에 물리는 바람에 제대로 된 소리도 듣지 못한 채 비위드로 바뀌었지만... 어쨌든 지금은 앰프 두 발 중 한 발이 포칼(클릭)이라 나랑도 은근하게 연(?)이 있는 브랜드다. 아무튼, 그런 포칼에서 처음으로 이어폰을 내놓았단다. 그게 벌써 작년 얘긴데, 너무 늦게 알아챘고만 ㅋㅋ 아무래도 브랜드가 브랜드인지라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았다. 출시가격은 25만 원이었던 거 같은데 어쨌거나 최저가 19.9만 원. ..
41150km. 앰프 업그레이드!
41150km. 앰프 업그레이드!
2016.05.31작년 말인가 올 초부터였나 정확하진 않으나 미드가 여엉 히마리없는 소리를 뱉는다. 전에는 분명 28 정도의 음량으로 들었는데 지금은 29, 30까지 올리게 되었으니. 내 귓구몽에는 아직 아무 문제 없으니까 이건 필시 앰프 탓이다 싶었지. 그냥저냥 음량을 더 올려서 버티고 있었는데 마침 출력 좋은 신상 앰프 등장. 그래서 또 오랜만에 샵으로... 여긴 올 때마다 일단 분해부터 시작된다. 문짝이든 앰프랙이든. 브라이언 M1002 두 대. 2chX100W로 각각 트윗, 미드를 밀고 있는디 트윗은 아직 출력에 여유가 있지만 미드는...답이읎다. 흐그. 순정 데크 출력이 개똥만 아니었어도 비위드 앰프를 깔아놨겠구만 선택이 너무 제한적이다. 에휴. 어쨌거나 트윗은 그대로 쓰고 미드만 출력 좋은 넘으로 갈아엎기로. ..
16383km. 스피커 업그레이드!(3)
16383km. 스피커 업그레이드!(3)
2014.02.09계획은 오래전부터 잡혀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업글했던 레인보우 SLG 265가 그럭저럭 만족스럽긴 했지만 인간은 쉽게 익숙해지는 동물이자 끝없이 갈구하는 동물 아니던가. 계획대로 진행했다면 이미 작년 가을에 업글했어야 하는데 여유가 없어서 해를 넘기고 말았다. 으야뜬, 자금이 좀 생겨서 알아보니 찜해둔 스피커가 영국 이베이에서 꽤 착한 값에 팔리고 있었고, 그대로 사다 장착하면 샵에서 구매, 장착하는 비용으로 센터 스피커까지 처리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결론만 말하면 빙고. 샵에서 구매한 센터 스피커까지 장착하고도 22만 원 세이브^&^ 프랑스산 스피커를 영국에서 사다가 한쿡에서 장착하는구나. 글로벌하다 ㅋㅋㅋ 세차 좀 하고 갈랬더니 때마침 눈과 비가 섞여서 ㅋㅋㅋ 그래도 항상 다행인 건 사진으론 드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