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ds
드디어 풀체인치. 에어팟 3세대 개봉기
드디어 풀체인치. 에어팟 3세대 개봉기
2021.11.23무선 이어폰을 가지가지 써오면서 가장 진득하게 사용한 건 뜻밖에도 에어팟이었다. 요새 이거보다 안 좋은 거 찾기가 힘들어서 소리 때문에 그렇게 오래 써온 건 절대 아니고 주로 PC에서 썼기에 편의성 때문인 것도 아니다. 야식 씹으면서 영화 한 편 때리는 게 낙 중 하나인데 커널형 이어폰을 쓰면 뭔가 먹을 때 소리가 울린다. 그래서 오픈형인 에어팟을 쓴다. 다른 이유는 없음ㅋ 버즈 라이브(링크)도 오픈형이고 저음 낙낙한 음색이라 영화 볼 땐 오히려 이게 더 어울릴 테지만 PC에 SBC 코덱으로 연결되니 지직거리는 소리가 심했고 한쪽(주로 왼쪽)이 삐-소리가 나면서 먹통이 되는 문제가 유독 PC와 연결했을 때에만 발생해서. -____- AAC 코덱을 지원하는 윈도우 11로 읍뎃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긴 ..
원조 콩나물 맛(?)집. 에어팟 프로 개봉기
원조 콩나물 맛(?)집. 에어팟 프로 개봉기
2021.09.13별생각 없었는데 가격이 갠찮길래 그냥 샀다. 천하의 사과도 세월 앞에선 장사 없그나. 정가가 30만 원이 넘어가던 놈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10만 원대 후반이 고정가격인 듯. 아무튼 까보자. 아무리 봐도 식좀... 다른 건 몰라도 사과의 뽀얀 흰색은 참 매력적이다.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과 추가 이어 팁들. ㅈ같은 라이트닝 좀 그만 쓰자 제발... 기냥 에어팟 케이스를 옆으로 살찐 늘려놓은 모양새의 에어팟 후로 케이스. 아무튼 콩나물. 원조 에어팟부터 시작해서 기타 짝퉁 에어팟류 친구들을 몇 년간 봤더니 콩나물 대가리 디자인에는 대충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예쁘다는 생각은 1도 들지 않는다. 사과 기기에서의 연결성은 뭐. 사과답게 밸런스가 좋다.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저음이 약간 부풀어있긴 하지만, 이..
나만 없던 콩나물. 애플 에어팟 개봉기
나만 없던 콩나물. 애플 에어팟 개봉기
2018.06.25요즘 누구나 다 쓴다는 그 콩나물 에어팟. 나만 없으면 서운하니까 한 번 사보았습니다. 딱 봐도 애플 박스 디자인. 드쟈인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 하지만 제조는 또 중국에서 하긋지. 종이 쪼가리 밑에 있는 반가운 치실 통! 그리고 고 밑으로 값비싼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다. 철저하게 애플 제품 사용자를 위한 액세서리다 보니 충전 단자가 라이트닝이다. 아이폰, 패드 사용자는 이렇게 생분해되는 케이블 하나 더 득템. 치실 통 앞모습 치실 통 뒤태. 특별한 건 없고 아래쪽에 페어링을 위한 버튼만 하나 있다. 그나저나 오픈마켓에서 산 건데 6월 제조품이네ㅋ 하단에 라이트닝 단자 콕. 안녕? 콩나물 선 달린 콩나물과 대가리 디자인은 거의 같지만 대롱이 두꺼워졌다. 덕분에 뭔가 딱 고정되는 느낌. 유선 콩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