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olufson
진화? 퇴보? B&O 이어셋 개봉기
진화? 퇴보? B&O 이어셋 개봉기
2019.01.02나온 지 얼마 안 된 B&O 이어셋이 $199에 풀렸다. 블프때도 굳건하게 정가를 지키던 놈인데. 아무튼, 또 샀고 샀으니까 까보자. 나름 고급지게 담겨있그나. 오픈형이라 따로 이어 팁은 없고 성의 없이 담겨있는 이어폰 솜과 로고가 빡! 박힌 파우치, 그리고 USB-C 케이블. 드디어 뱅올 제품들도 USB-C 단자를 쓰는고나! 산뜻한 화이트 색상도 있었지만, 때 탐이 걱정이라. 그리고 요 브라운 색상이 꽤 고급져보여서 고른 건데 갠찮네! 리모트는 왼쪽 유닛 밑에 달렸다. 여~엉 좋지 않은 곳에 달려있다. 베스트 셀러인 A8(물론 저건 3i...)의 디자인을 물려받았지만 해태 눈으로 봐도 이건 마이 다르지? 중간 부분이 확 두꺼워지면서 못생겨짐은 물론 착용감도 너프먹었다. 귀에 콕 들어가는 느낌이가 읎이 ..
LG가 팔고 있는 B&O Beoplay H3(HSS-F800) 개봉기
LG가 팔고 있는 B&O Beoplay H3(HSS-F800) 개봉기
2016.11.01LG가 G5를 내놓으면서 B&O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B&O 딱지를 박은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만 해도 그렇고 B&O PLAY의 H3를 LG 프렌즈로 내놓기도 하고. 정가는 꽤 비싼 물건인데, 판매가 영 신통치 않았는지 27.9만 원짜리를 V10 구매자들에게 9.9만 원에 팔고 있네? 근데 아마존에선 $80...컹 암튼, 정가가 A8보다 비싼 녀석이니 그 정도는 해주지 싶어서 샀쉐여. 어김없이 또 샀쉐여. LG 프렌즈로 내놓은 제품이라 오리지널과는 포장이 조금 다름. 솔찍히 쬐끔 허접해 보인다. 구성품도 왠지 허름함. 오리지널 H3에는 항공 어댑터와 딴딴한 가죽 재질의 케이스가 들어있던데 여긴 그냥 흐늘흐늘한 천 파우치뿐. 하지만 오리지널과는 애초에 가격이 다르니 케이스 뺀 값이라 생각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