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시계샀당! 몬데인 손목시계 그리고 나토밴드
시계샀당! 몬데인 손목시계 그리고 나토밴드
2014.07.23여름엔 웬만해선 몸에 뭐 걸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옷은 입는다 ㄷㄷ)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손목시계를 홀딱 샀다. 목이랑 손목이 허전해서 둘 중 한군데는 뭔가 걸쳐줘야 할 거 같았는데 목걸이는 좀 그래서 시계로. 여기까지가 완벽한 핑계 ㅋㅋㅋㅋㅋㅋ 그냥 뭔가 막 지르고 싶었던 거지. 그런 거지. 몬데인. 잡스가 탐내던 그 몬데인. 포장 곱게 잘 되어있꼬. 역시 심플한 몬데인! 모델명은 A627.30303.11SBB 처음엔 날짜 표시가 없는 42mm 모델을 사려고 했었는데 덩치에 비해 손목이 나름 가는 편이라 40mm인 요 녀석으로 골랐다. 근데...여름인데 검은색에 가죽 줄은 좀 그렇지? 그래서! 나토밴드 장ㅋ착 타이코넛 나토밴드 블랙 버클 프랑스 에디션! 실버 무광 버클로 사려고 했는..
포근한 프렌치 디저트 카페 - 홍대 몽 카페 그레고리
포근한 프렌치 디저트 카페 - 홍대 몽 카페 그레고리
2014.07.22파파초밥에서 애피타이저 연어(클릭)를 먹고 나서 입가심을 위해 롤케익집을 찾았다. 쉐즈롤은 방향이 반대쪽이라 패스. 마침 딱 가는 길목에 있는 라두스로 고공! 했는데 도착하니 건물이 비어있음. 뭥... 잠시 정신줄을 내려놓았다가 가다듬고 포풍검색했더니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고. 근데 이사 가다 문제가 생겨(?) 아직도 오픈이 안된 것 같음. ㅜㅜ 그래서 롤케익은 포기하고 다시 포풍검색! 그리고 이곳을 찾았지. 쪼꼬마난 문부터 막 이쁨. 하지만 문을 열면 엄청나게 가파른 계단이... 경사가 장난이 아니니 힐 신으신 분들은 특히 주의! 2층, 3층이 카페인데 2층에는 2인 테이블이 네 개 정도 있다. 3층은 조금 더 넓긴 하던데 맘에 드는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자리를 잡음. 인테리어 스냅! 벽면에 CD들이..
연어 연어 푸짐~한 연어! - 홍대 파파초밥
연어 연어 푸짐~한 연어! - 홍대 파파초밥
2014.07.217월이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이번 달 블로그 포스팅 수 꼴랑 4. 갈수록 게을러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칼 같은 업뎃을!!! 은 개뿔 그냥 타이밍이지. 그나저나 쌓인 사진들 어쩔... 여하튼, 사실 여기에 갈 계획은 아니었다. 이제 곧 올라올 '시카고'가 목적지였는데 네시 반에 예약했는데 여덟 시 반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야이.. 세 시간이 넘게 붕 떠버린 시간을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_- 파파초~밥! 골목길을 들어서자마자 앞에 줄이 쫙 서 있길래 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했는데 다행히 옆집인 50g에 늘어선 줄이었음. 고깃집이고, 특이하게 추가가 50g씩 가능한 곳. 근데 일행 말로는 그냥그냥 그렇다고. 단품도 있고 세트도 있고 그렇다. 그..
클리앙 굴러간당 7차 Cars&Coffee 후기
클리앙 굴러간당 7차 Cars&Coffee 후기
2014.07.13올 1월부터 클리앙 내 자동차 소모임인 굴러간당에서 시작한 Cars&Coffee는 아침 6시부터 시작해서 9시가 되기 전에 끝나는 꽤 묘한 모임이다.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http://www.carsncoffee.or.kr/ 이곳을 참고하시라. (한마디 덧붙이자면 굳이 클리앙 회원이 아니더라도 차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OK.) 외국에선 이미 꽤 오래전부터 이 모임을 해왔다고...하던데 외쿡은 외쿡이고 아무튼, 너무 이른 시간이고 장소 역시 그리 가깝지는 않기에 그동안 벼르고만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마침 오토살롱 기간이라 끝나고 코엑스로 넘어가면 시간이 딱 될 거 같아서-.-a 평소에 항상 미친 듯 막히던 서부 간선도로도 새벽엔 한산하구나 -_- 덕분에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운전했는데도 딱 한 시간하고..
작고, 가볍고...느리다. 갤럭시 S4 미니 (SHW-E370K) 개봉기
작고, 가볍고...느리다. 갤럭시 S4 미니 (SHW-E370K) 개봉기
2014.07.09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손전화기 개봉기다. 두 달 전에 찍어둔 사진을 인제야 올리면서 '관심사가 온통 다른 곳으로 가 있었다' 말하면 역시 핑계겠지?-_- 뭐 이미 내 손을 떠난 지 오래지만 샀으니까 까보자. 계열모델이라 그런지 삼성의 자체적인 트렌드(?)인지 갤럭시 S4(클릭)와 마찬가지로 나뭇결무늬의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폰이 꽤 미니미한데, 그 덕분에(?) 박스도 굉장히 미니미함. 좌우는 글타쳐도 위, 아래는 충격 보호가 되려나 모르겠네. 구성은 좀 휑하다. 일단 배터리가 한 개밖에 없고, 충전 거치대도 없다. 저가형 모델이기도 하고 해외 모델을 그대로 가져다 판 거라 구성이 요렇다. 뭐 그냥 내장배터리려니 사용하면 되겠다. -.- 배터리 용량은 1900mAh. 다행히 4.3인치의 아담한 사이즈라..
오오오오랜만에 장어! - 장어가
오오오오랜만에 장어! - 장어가
2014.07.06대표적인 원기보충 음식인 장어!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한 번씩은 생각나는 그런 음식인데 한동안 못 먹었다. 종종 가던 장어집이 문을 닫고 호프집으로 바뀌어 버렸거든. 사실, 점점 오르고 올라 부담되는 가격 탓이 더 컸지만... 어쨌든, 매우 오랜만에 장어집을 찾았다. 부푼 기대(?)를 안고! 평소엔 메뉴판 귀찮아서 잘 안 찍는데 오늘은 마침 딱 옆에 있길래. 주문서에 보니 이외에도 찌개나 기타 식사류 등이 꽤 많았다. 가짓수가 너무 많으면 좀 불안한데. 산더미 같은 생강. 쌈 채소와 반찬은 한 번만 서빙되고 이후는 셀프코너에서 알아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꼬소하고 느끼한 뼈 튀김 아주 폭삭 쉬어서 그야말로 파김치가 되어버린 파김치. 보통은 참기름 넣고 살짝 쪄낸(끓여낸) 파김..
21622km. 오디오 업그레이드!(2)
21622km. 오디오 업그레이드!(2)
2014.07.03뭐 이번엔 예고된 순서였다. 지난 글(클릭)에 이미 앰프를 바꿀거라 적어놨었으니. ㅜㅜ 4채널 앰프인 브라이언 B4 대신 조금 더 출력이 좋은 2채널 앰프인 브라이언 M1002 두대로 변경 및 드디어 숙원(???)이었던 도어 성형까지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젠 뭐 익숙해. 여기 오면 일단 문짝은 뜯고 시작하니까 ㅋㅋ 요짝도. 약간 문제가 있었던 앰프랙도 튼튼하게 수정하기로 했다. 광속으로 해체 완료.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생했다잉. ㅜㅜ 말이 수정이지 바닥 판 빼고 앰프랙을 다시 짜는 거나 다름없으니... 까무개님은 오늘도 트렁크 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대략적인 레이아웃을 그리는 중. 일단 이번엔 브라이언 M1002 두 대가 들어가고 차후 서브 우퍼와 함께 브라이언 M2001 하나가 더 들어갈 예정. 다..
어느 여름날
어느 여름날
2014.06.29더워.
계획없이 떠난 일본! 나가사키 여행
계획없이 떠난 일본! 나가사키 여행
2014.06.24원래 게을렀지만, 그래도 살면서 요즘처럼 게을렀던 적도 없던 것 같다. 작년 여름에 다녀왔는데 ㅋㅋㅋ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일 년이 다 되어가네. 사진에 신경 좀 쓴답시고 그렇게 미루고 미뤘던 건데...그랬던 건데... 결국은 이 밑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사진을 꼴랑 세 시간 만에 끝냈다는 거. 그러니 사진 퀄리티는 발퀄일거고, 급하게 막 올리다 보니 재미도 없을 거고. 뭐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을 테니 갠자네~ 이렇게 위로하는 거지 ㅜㅜ 내가 그렇게까지 즉흥적인 인간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급! 과 많이 친해졌다. 일본 여행도 친구의 '가자!' 한 마디에 결정됐고, 2주 남기고 티케팅도 모자라 숙소는 무려 열흘 전에 예약 ㅋㅋㅋㅋ 어차피 지키지도 못할 계획 따위 쿨하게 버리고 즉흥으로 떠나는 것도 나쁘지 ..
또 급! 부산.
또 급! 부산.
2014.06.23지난주 일요일. 급! 으로 부산을 다녀왔었다. 그리고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나는 왜 또 이곳에 있는 거신가. 때는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헣 처음 접한 설빙에 감동하여 페북에 급하게 전파했는데...그랬는데 무심ㅋ하게 던진 한마디에 문쨀누나가 너무 격하게 반응을 해버렸어. 이미 지은 죄가 있어 빼도 박도 못하고 다시 부산행ㅋ 흐컄컄컄컄컄컄 그래 내 무덤을 내가 판 거여. ㅜㅜ 영락없는 커플 폰+케이스. 근데 커플은 아니라는 점~ 이 역시 '내 지은 죄' 때문에 알아서 조공을 ㅋㅋ ㅜㅜ 그래도 이걸로 오늘 몇 명 낚았네 ㅋㅋㅋㅋㅋ 아이 뿌듯해. 오늘의 교훈 사람은 죄짓고 살면 안된다잉.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남포동으로 날았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덕에 배가 무쟈게 고팠던 두 마리 짐승..
급! 부산 먹벙
급! 부산 먹벙
2014.06.18스치듯 툭 튀어나온 한마디에 갑자기 떠나게 된 부산. 목표는 먹벙ㅋ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부산 간다.ㅋ 몇 년 전에 갔을 때도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찍었던 거 같은데... 뭐 아무튼. 그때도 이 집. 이번에도 이 집. 찬 또 찬 그리고 냉채족발! 겨자가 퐣! 여전히 코끝을 후벼 파주는 아찔한 맛 ㅋㅋ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설빙!의 남포동 본점. 솔직히 요런데 갈 일이 없다 보니 처음 알았음. 근데 이거슨 신세계ㅋㅋㅋㅋ 완전 맛있어어어엌!!!+_+ 요건 망고 치즈 설빙. 요 녀석도 괜찮았지만, 요 위 인절미 설빙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연유 촤 너도 촤 항상 그랬듯 흡입 과정은 생략. 탁 트인 곳에서 잠시 소화 좀 시키고 전망 좋은 곳으로 가서 또 먹기 시작ㅋ 해.멍.개! 이날 처음으로 개불 입..
XBOX ONE 컨트롤러 개봉기
XBOX ONE 컨트롤러 개봉기
2014.06.17엑스박스 원 (이하 빡원)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이 발표됐다. 뭐 가지고 있는 삼돌이도 팔아 없애려 하는 마당이라 빡원이를 살 일은 없을 거고 대신 컨트롤러를 사기로 했다. 얼마 전 윈도우용 드라이버를 공식 발표했거등. ㅋㅋ 사실 삼돌이 컨트롤러도 삼돌이 없을 때 사서 PC에 물려서 잘 써먹었었는데. 아무튼. 또 샀다. 플레이&충전 킷. 컨트롤러 단품킷에 추가로 배터리와 USB 케이블이 들어있다. 가격 차가 $18 정도길래 그냥 요놈으로 주문했는데, 까놓고 보니 삽질한 거 긑애. 배터리는 필요가 읎어... 뭐 암튼 까봤음. 컨트롤러 주제에 잘ㅋ생김 태생이 무선 컨트롤러다 보니 빠때리도 들어있고 고 밑으로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도 들어있다. 단자는 Micro USB. 무선 컨트롤러지만 케이블 연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