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병 치료제! 서피스 프로 9 개봉기
서피스 병 치료제! 서피스 프로 9 개봉기
2023.08.23전부터 서피스 병이 주기적으로 다녀갔었지만, 이번엔 좀 씨게 왔다. 귀찮아서 블로그엔 안 썼는데 아무래도 비보북 13 슬레이트를 샀던 게 기폭제 역할을 제대로 했던 모양이다. 뭐 그 전에 대륙발 짭피스도 샀었고...흠흠. 이런 잡찌끄레기 말고 한방에 서피스를 갔으면 못해도 30 치킨 정도는 절약을... 서피스 맛집이라는 구팡에서 며칠 간 보다가 키보드 포함 104만 원 정도길래 그냥 긁. 근데 다음날 98...하 쒸. 배송 전이라 바로 취소 눌렀는데 이미 배송이 시작?됐다고 취소가 아닌 반품으로 접수됨. 그리고 분명 '수요일'에 반품 수거 예정이라 적혀 있었지만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반품 수거한다고 택배사에서 문자가... 아니, 물건이 월요일에 올 예정인데 이런 볍신같은 쿠팡. 운영이며 웹 사이트며 앱이..
예쁜 쓰레기 하나 추가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개봉기
예쁜 쓰레기 하나 추가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개봉기
2021.06.01발표와 동시에 여러 가지 이슈를 몰고 다녔던 서어피스 듀오가 대충 8개월 만에 반 토막으로 떨어졌다. (+톤프리까지 끼워줌ㅋ) 반 토막이라곤 해도 출시 가격이 $1400씩이나 했었고 2020년 9월에 나온 기기임에도 무려 스냅드래곤 855...흘. 이성은 분명 사면 안 되는 물건이라고 주장하지만 나새뀌는 또 무엇에 홀린 듯 결제를 하고 말았네?^^^^^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까보자 같은 사진 아님. 뚜껑 벗긴 거임ㅋ 일단 전용 범퍼가 들어있고 시대를 역행하며 855를 탑재한 것처럼 구성품도 요즘 것들과 달리 푸짐(?)하게 들어있다. 케이블은 C to C 어댑터는 9V 2A, 5V 3A. 아마도 USB-PD에 대응할 테니 이거슨 봉인. 똥침 핀 및 종이 쪼가리. 어디랑은 다르게 스티커는 안 넣어 주..
K810의 대충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개봉기
K810의 대충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개봉기
2020.10.23블로그에 기범님께서 댓글로 마소에서 K810과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진 키보드가 나온다고 알려주셨다. 보자마자 이건 사야 해. 라고 생각하며 바로 질렀고, 나름 기대하고 있던 터라 이렇게 받자마자 개봉기를 쓰고 있네. 만져보기도 전에 몇 가지 의문+단점이 눈에 들어왔는데 1. 기본적으로 펑션 키(F1~12)가 하위, Fn 락 유무 1-1. Fn 락이 걸리면 홈, 엔드, 페이지 업, 다운은 Fn키 조합으로 눌러야 하는데? 2. 프린트 스크린 키 없음 3. 한자 (우측 CTRL) 대신 이모지 키가 박힘 4. 키 스트로크가 겨우 1.35mm 이것들을 다 클리어할 수 있을거신가 일단 샀으니까 까보자. 포장 깰끔쓰. 사과 냄새가 좀 나는데, 기분 탓이겠지 구성품은 아무것도 없다. 이 종이 쪼가리가 전부다. 두 색상..
역시 애매함.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에고노믹 키보드 (데스크탑) 개봉기
역시 애매함.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에고노믹 키보드 (데스크탑) 개봉기
2019.12.28처음 나왔을 때 사알짝 관심을 가졌었다가 팜레스트가 일체형이라는 얘기에 그냥 넘겼었다. 팜레스트는 안 쓰자 주의라서.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근데 뭐 요즘엔 기계식도 사고 텐키리스도 사고 그러니 가릴 것도 없고-____- 게다가 언제부터 싸게 판 건지는 모르겠지만 키보드+넘패드+마우스 풀셋이 8.8만 원이길래 삼. 풀셋이라 그런지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웬만해선 책상에 올려서 찍었는데 이건 도저히 그럴 상황이 못 된다. 독ㅋ특하게 생긴 키보드랑 독립된 넘패드 그리고 또 망측하게 생긴 마우스까지. 하지만 필요한 건 키보드뿐이니 나머지는 그냥 두고 키보드만 꺼냄. 예전에는 마소의 인체공학 키보드가 뇌출혈 내추럴 키보드라는 이름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에고노믹(인체공학)으로 바뀌었다. 오래전에 사용했던 모바일..
노키아 루미아가 아닌 마소 루미아. 루미아 640 개봉기
노키아 루미아가 아닌 마소 루미아. 루미아 640 개봉기
2017.07.216월의 포스팅은 세 개에 그칠 정도로 블태기였는데 7월 들어서 열심히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에어컨ㅋ 역시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일세. 그리고 최악의... 암튼, 내일 노키아 루미아 6가 도착할 예정이라 오기 전에 다른 노키아 제품의 글을 모두 해치울(?) 생각. 그리하여 오늘은 마지막 남은 루미아 640 개봉기 되시긋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홀랑 집어삼키면서 이 루미아 640에서는 노키아의 로고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게... ㅜㅜ 하지만 노키아는 또 되살아났지. 생명력이 대다나다. 어쨌든, 그 얘긴 노키아 6의 개봉기에서 계속. 또 AT&T의 Go 폰. 덕분에 싸게 살 수 있었지만... 이 후레아질 패키징은 진짜 아옭 허전한 구성.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충전기 또 5V 750mAh. ..
오랜만에 묵은지 시리이즈! 루미아 920 개봉기
오랜만에 묵은지 시리이즈! 루미아 920 개봉기
2017.07.112년이 넘어서 본격적으로 숙성이 되어가고 있는 묵은지 되시긋다. 오래돼서 기억이 1도 안 나므로 평소와 마찬가지로 마구 휘갈겨 쓸 예정. 어쨌든 까보자. AT&T라서 상자가 이따위로 생겼다. 오리지날 리테일 포장은 그래도 좀 낫던데 역시 AT&T. -_- 그래도 제대로 루미아 920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공용 박스 뭐 고딴 건 아닌 모양. 상자를 열면 허접한 패키징이 반겨준다. 다른 개봉기 보니 노키아 로고가 박힌 추출 핀이던데... 내가 구매한 게 셀러놈 리퍼였나. 그런 거였나. 케이블 일체형 충전기랑 USB 케이블. 끗. 리테일용에는 이어폰도 들고 그랬더만...끄응. 충전기는 5V 750mAh. 옛날 폰이라지만 쫌 심하다. 근데 이것도 리테일용은 이 충전기 아니던데...? 아오 AT&T 그래도 디자..
구석기시대 전설의 MP3P! 마이크로소프트 Zune HD 개봉기
구석기시대 전설의 MP3P! 마이크로소프트 Zune HD 개봉기
2015.06.03'뒤늦은 끄적끄적'이라는 이 카테고리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는 물건도 없을 거다. 철기, 청동기도 아니고 무려 구석기시대 유물인 마이크로소프트 Zune HD!!! 아무리 리퍼래도 이게 아직 남아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 포장은 참...할 말이 없을 정도로 허술하다. 정품 박스는 꽤 이쁘장하게 생겼었는데...흑. 구성품도 조촐. 사실 리퍼 아닌 새 제품이어도 들은 건 몇 개 없다. 근데 왠 로지텍???!???!?!??? 헑. 무려 UE350이 들어있다!! 현재 아마존에서 꽤 쌈마이쌈마이한 가격에 팔리고 있긴 하지만 국내 정발가 6.9만 원, 최저가도 4만 원대까지 했던 물건인데! 괜히 득템한 기분ㅋ 잠깐 들어보니 V자 이퀄의 보편대중적인 세팅. 가격 대비 성능이 꽤 괜찮은 리시버다. 하지만..
마소 니 도랐니? 생각 없는 Sculpt Mobile 키보드 개봉기
마소 니 도랐니? 생각 없는 Sculpt Mobile 키보드 개봉기
2013.11.21도입부 생략. 중고 신상인 Sculpt Mobile 키보드. 어서 많이 본 거 같은딩... 배터리도 들어있다. AAA 사이즈. 예전에 사용했던 모바일 키보드 6000(클릭)과 판박이. 테두리가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뀐 것과 키 배치, 그리고 프린트의 변화 정도가 눈에 띈다. 흰색의 싼틱한 뒤태에서 좀 덜 싼 티 나는 시꺼먼스로 바뀜. 그런데 문제가 있다. 윈도우8에 대응하는 키보드라 F넘버 키가 아닌 윈도우 기능 키가 상위. 예전에 웨지 모바일 키보드(클릭)도 같은 문제가 있어서 개봉하자마자 팔아 없앴었는데-_- 지금 사용 중인 로지텍 K810(클릭)도 기능키 상위지만, 셋 포인트로 변경할 수 있었기에 혹시 요놈도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키보드 마우스 센터를 설치해봤는데 안 잡힘. 깔고 ..
Microsoft Bluetooth Mobile Keyboard 6000 개봉기
Microsoft Bluetooth Mobile Keyboard 6000 개봉기
2012.04.10어느 날부터 멤브레인 대신 펜타그래프 키보드만 고집하기 시작했고, 또 어느 날부터 Numpad가 없는 작은 키보드를 선호하기 시작했으며 또 어느 날부터는 무선키보드가 편해졌다. 그래서 키보드를 살 땐 무조건 펜타그래프 타입의 작은 무선키보드. 하지만 선택폭은 그리 넓지 않다. 애플 무선키보드가 있지만, 윈도에서 쓰기엔 좀 랄지맞고, 윈도전용으로 설계된 키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 키보드가 딱이라서 쭈욱 쓰고있었다. 하지만 아크 키보드도 100% 맘에 들지는 않았다. 누구나 단점으로 지적하는 그지 같은 방향키 그리고 펑션 키. 버튼이 작은 건 둘째치고 누르는 감이 완전 다르다. 펜타그래프 구조물 없이 그냥 스위치랑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누르는 듯 마는 듯한 그런 느낌. 하지만 마땅한 대안도 없어서 그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