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기검사(클릭) 이후로 또 2년이 흘렀다. 라는 말은...
정기검사를 또 받아야 한다는 거지. 아히 귀찮아.
저어기서 눈을 부릅! 뜨고 있는 게 내 애물단지.
이번에도 2만 9천 원과 함께
빛의 속도로 검사가 끝나야 했으나
재검요!
눈알에 노란색이 박혀있다 보니 당연한 결과.
피아 벌브가 수명이 짧은 제품은 아니지만
어쨌든 2년쯤 썼고, 검사도 불통이니까
겸사겸사 교체합시더 ㅜㅜ
퇴짜맞고 집에 돌아오니 이런 게 와있네 ㅋㅋ
새로 장착할 벌브. 오스람 나이트 브레이커 레이저!
이름은 겁나 거창한데, 어차피 그래 봤자 할로겐이다.
밝기는 밝은데 수명은 안습인 그런 물건.
평균 수명이 200시간 정도로 갱장히 짧은 편이다.
쓰다가 죽으면 보쉬 올웨더로 갈아타던가 해야지.
E1 인증 마크도 잘 찍혀 있으시고.
전조등 자가교체가 갱장히 지랄스러운 차라서
겸사겸사 블루핸즈 들러서 연차점검도 해주시고.
근데 예전엔 어찌어찌 손꾸락 넣어서 교체해줬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엔지니어가) 공간이 안 나와서 범퍼 내려야 한다고.
아무 생각 없이 그러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공임 3만 원...핳
이럴 줄 알았으면 단골 카센터 갔지. 오천 원이면 해줬었는데...
그렇게 씰 데 없는 추가 지출. ㅠㅠ
다행히 재검은 탈 없이 통과.
근데 기록지에 아무것도 안 써주네?-____-
전조등 조도 얼마나 바뀌나 궁금했는디
킁
영롱한 노란 색의 피아 벌브 빠이빠이 ㅜㅜ
NBL 장착 후기.
벌브에 파란색으로 반 정도 코팅이 되어있지만
색상은 순정 색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순정보단 아주아주 사알짝 하얀데
이 정도 차이면 말해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밝기는...
할로겐 벌브가 다 거서 거기지 뭐.
노란 거 쓰다가 색온도가 높아져서
어째 더 안 보이는 느낌이세요.
대충 쓰다가 보쉬 올웨더로 가야긋다.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