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한 이유로 만든 게임 콤푸타도 나름 잘 쓰고 있다.

 

특히 요즘 스텔라 블레이드 재밌게 하는 즁.

 

이 컴퓨터에 박아놓은 CPU가 라이젠 7700이었는데

 

어차피 4K 게이밍이라 암드의 3D 모델로 갈아타도

 

평균 프레임 이득은 별로 없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그래서 아마 작년 말인가? 아님 올 초였나?

 

알리발 7800X3D가 풀렸을 때도 그냥 넘겼고.

 

9800X3D가 코어랑 캐시 위치가 바뀌면서

 

센서 위치 변경으로 인한 가짜 온도 하락이 아닌

 

진짜 온도가 낮아졌단 얘기를 듣고

 

그럼 9800X3D가 현재 7800X3D 가격이 될 때까지 존버하자.

 

대충 1년만 지나면 되겠지. 하고 버티던 와중이었는데

 

 

 

아니, 수 누나...앞자리 3은 반칙이잖아...

 

하...

 

어차피 9800X3D나 7800X3D나

 

4K에서는 그놈이 그놈일 테니까

 

에라 모루갰다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되는 3D 마들.

 

그리고 제이씨현 유통 제품도 처음이다.

 

지금까지 정발로 구매했던 3900X나 5950X

 

그리고 4350G, 4600G, 7500F까지 전부 대원이었는데.

 

물론, 요즘 대원 글카쪽 AS가 현미경 이슈로

 

좀 지랄스럽긴 한...

 

흐음.

 

 

 

일단 채신 바이오스부터 먹여주고

 

CPU 교체는 매우 간단한 작업이니 순식간에 끗.

 

아아 영롱하다.

 

 

 

다시 쿨러 덮어서 마무으리.

 

 

 

부팅은 당연히 한방에 잘 되고요.

 

일단 EXPO 딸-깍이랑 iGPU, fTPM 끄기 등

 

몇 가지 기본적인 설정만 해주고

 

 

 

커옵을 조져보...어?

 

라이젠 마스터를 열었는데, 커옵 최적화가 안 보인다.

 

이거 찾아보니 7800X3D는 원래 안 나온다는 듯.

 

아마 다른 3D CPU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음.

 

흐음...노가다하기 겁나 귀찮은데...

 

그래서 그냥 무지성으로 올 코어 -20 넣고 끗.

 

근데 커옵 건들기 전에 CPU-Z 스트레스 돌려보니

 

PPT가 고작 75W 언저리밖에 안 된다.

 

7700만 해도 88W까지 들어갔었는데...어레?

 

커옵 먹였을 때 순정 상태랑 비슷하게 성능 나오는 수준으로

 

PPT를 낮춰서 썼었는데, 7700은 그게 75W였다.

 

근데 시작부터 이미 75W면 더 낮추기도 좀...

 

어차피 게임용이라 풀로드도 안 걸릴 텐데

 

그냥 저렇게 쓰자. 아 모루갯다.

 

그래서 체감 향상은?

 

4K라 솔직히 개뿔도 모르겠음 ^^^

 

하위 1% 프레임 방어는 좀 더 되겠지 뭐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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