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Pro 지름
이 이야기는 대충 20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언차티드 4를 PC로 클리어했더니 기존 작품들도 궁금해져서
연초부터 PS4 Pro를 중고로 주워 왔었다. 근데 그라고 쭉 방치.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스텔라 블레이드가 하고 싶어짐.
그게 24년 10월이었는데, 당시엔 플스 독점 상태였다.
보통 독점 기간이 1년 반 정도였기에
앞으로 1년은 기다려야 PC로 할 수 있어서
에이씨 하고 그냥 PS5를 질렀었다.
근데 그래픽 성능이 진짜 너무 심하게 시원찮아서
두 시간 플레이하고 또 봉인.
다행?히 스텔라 블레이드는 14개월 만에
PC판이 나와줘서 즐겁게 엔딩 봄.
암튼, 이제 완전 독점은 없고 다 기한 독점이라
굳이 계속 가지고 있을 필요를 못 느껴서
언차티드나 플레이하고 바로 팔아야지...하고 또 묵혔다가
딱 며칠 전에 1, 2, 3편 몰아서 엔딩을 봄.
이제 플스를 팔자...타이밍인데

팔긴커녕 프로를 샀네?ㅋ
요즘 램 이슈로 글카값이 정신없이 오르고 있는 와중에
콘솔 가격은 동결이라 말도 안 되는 가성비가 되어버렸다.
대충 4060 Ti 정도 성능으로 118만 원이라는 가격에 나왔을 땐
저거 사느니 PC 맞추는 게 성능도 낫고 여러모로 이득...이었는데
이제 4060Ti보다 살짝 떨어지는 5060만 해도 60만 원.
거기다 2TB SSD도 30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
그와중에 PS5 프로 가격은 스믈스믈 내려서 90만 원 언저리까지.
5060이랑 SSD만 해도 90만 원이니까
이건 미친(?) 가성비다.

그래서 이랬는데

요래 됐다.
크게 바뀌진 않았지만, 그래도 허리가 늘어나서 티는 좀 난다.
옆구리 커버의 위쪽도 유광에서 무광으로 바뀌었는데
최근 리비전?된 PS5 슬림 (2100)도 무광이 되었다고.
그리고 겸사겸사 검은색 유광 부분도 무광으로 바뀌었다.
대충 보기엔 반짝반짝한 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먼지 앉은 게 너무 티 나고 흠집도 쉽게 생겨서
차라리 무광인 게 나을 듯.

이거 LED가 이렇게까지 밝았었나...흐므.
위에서 얘기했듯 이제 완전 독점 게임은 멸종됐고
언차티드도 다 깨서 살 필요 없었는데...
분위기에 휩쓸려서 정줄 놓고 또 사버렸네. 껄껄.
아, 근데 PS5 프로만 PS4 게임 업스케일링 가능함.
테스트하려고 언차티드 켰더니 갑자기 선명해서 당황했네.
1080p 희뿌연 화질로 꾸역꾸역 다 깼는데...
어차피 살 거 진즉 지를 걸...뭔가 개억울하네.
아, 물론 늦게 사서 리비전 된 제품으로 받긴 했지만.
암튼
씁.
이렇게 된 거 GTA 6라도 나오자마자 지르든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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