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과 카레를 신나게 배불배불 쳐묵쳐묵하고 나와서 미칠듯한 칼바람을 피해 포엠이라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날씨때문인지 자리가 없...그렇다고 나올수도 없고 그냥 기다리기로 결정! 다행히도 몇분 안되어 자리가 났네요.
복층에 있는 자리로 가고싶었는데...사장님(맞겠죠?)께서 자리 나면 이동해드릴테니 일단 먼저 앉으라고 하시네요. ㅎㅎ
딸기쥬스랑 녹차라떼, 그리고 아이스크림 와플을 주문했는데 와플+음료 주문시 20%할인이나 케이크 두조각 선택?!
오오...바로 케이크 두조각 콜콜!!
음료랑 조각 케이크가 먼저 나왔습니다. 잠시후에 복층에 있는 아늑한 자리가 나와서 바로 이동했어요.
티라미스랑 무슨...뭐드라;; 아하하 모르겠네요. ㅠ_ㅠ; 티라미스 먹다가 저 가루 목에 걸려서 둘다 켈록켈록 ㅋㅋㅋㅋ
아래층 내려다보기~
아이스크림 와플이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딸기랑 초코 선택했어요. 바닐라처럼 보이지만 저 속에 딸기가 들어있네요. 클클
겉이 살짝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와플. 사진이 작아보이게 나왔는데 사이즈가 꽤 되요. 생크림도 완전 듬뿍 올려져 있었어요.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비흡연자인 저에겐 좀 아쉬웠지만 뭐 근처 다른 카페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니까요.
아담하고 포근하고 따듯한 카페 포엠. 조만간 와플 먹으러 다시 한번 들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