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에 대한 오묘상한(?) 집착이 있다.
뭐 남들 보기에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타인의 시선에는...어쩌면 그런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손에 들고 다니는 작은 아이템들은 거의 다 흰색이다. 핸드폰, 카메라 요런것들.
근데 흰색은...오래 쓰면 어쩔 수 없이 때가 타고 만다. 1년쯤 지나면 처음이랑 색이 확연히 달라진다지 아마?
괜찮아. 때타기 전에 새거 살거거든 ㅋㅋ
하얀 GF1은 딱 1년만에 E-PL2로 바뀌었고, 아이폰은 1년하고도 3개월이나 되어가지만...
사실은 작년 여름에 리퍼 한번 받았지롱 :)
항상 하얀것들 사진만 올려서 그렇지 가지고 있는 것들중엔 하얗지 않은 물건들이 더 많다.
자주 메고 나다니는 가방은 쥐색, 계륵시S는 꽃분홍색(...), 짝퉁같은 국짜 지갑은 시커먼색.
모니터나 컴퓨터 주변기기는 죄다 까만색에 간간히 붉은색 포인트.
그러니까 나 이상한 사람 아녜요. 해치지 않는다규요~
오늘 새벽부터 깨서 헛소리 대애박. 아 밥 다됐다. 아침 먹고 정신차려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