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1년하고도 3개월만에 미러리스를 버리고 상큼하게 데세랄로 복귀.
하지만 그 동안 미러리스의 사이즈에 길들여져서 D90조차도 무겁고 크게 느껴진다.
무게도 무게지만 확 차이나는 부피 때문에 가볍게 들고 나가기엔 아무래도 좀 무리.
그래서 어쩌다 일년이나 묵어버린 요
똑딱이(클릭) 로 땜하려 했지만, 역시 한계가 좀...
하이엔드를 다시 들일 생각도 해봤지만 작년에
LX3 쓸 때(클릭) 썩 만족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게다가 LX5, XZ-1 이런놈들 가격이나 미러리스 (PL1+17mm) 가격이나 차이가 거의 안나.
그렇다고 미러리스 카메라를 다시 들이면 D90은 레알 서랍행이 될 것 같고. - _ - ;
복잡하다. 뭘 선택해야 할지...
사진도 안찍으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