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끼는 무조건 고기를 먹어줘야 하는 동물이기에...결국 저녁은 고기 낙찰
석달만에 다시 찾은 그곳 신당동 자갈구이입니다.
신당동에 없습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있습니다. ㅋㅋ
완전 심플한 주문서. 고기는 갈매기, 항정살, 차돌박이(호주산) 세가지가 전부이며 가격은 1인분에 8,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지난번에도 느꼈던거지만 육질이 정말 신선합니다. 양도 푸짐하고요.
리필가능한 새송이버섯!
고기랑 버섯이랑 마늘까지 올려보았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육질이 장난이 아니네요. 꼭 참치 대뱃살을 보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옴마~
아삭하지만 폭삭 쉰(?) 김치. 이건 구워먹어야 제맛!
양파 장아찌. 더울 때 입맛 돋우는데엔 역시 장아찌가 최고죠.
파채무침입니다. 파도 맵고 고추장도 매웠어요. 처음엔 달았는데 씹을수록 매워짐 ㅠ_ㅠ
슬슬 섭취 가능한 색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현기증 납니다.
안매워보이는 콩나물국이 나왔네요. 보기와는 다르게 얼큰 칼칼을 넘어 한숟가락 털어넣으면 목이 켈켈합니다. ㅋㅋ
거의 다 익은 것 같지만, 돼지고기는 푹 익혀서 먹어야합니다. 침이 막 흐르네요. 흙흙
다 익었으므로 곱게 섭취하였습니다.
한판 섭취하는데 5분도 안걸렸네요. 다시 한판 구워봅니다.
살짝 허전해서 밥도 시켰습니다. 무려 김밥입니다. 김+밥...
잘 구워진 김치 한조각 같이 얹어서 야무지게 쌈싸머거~
이슬일까요 물일까요? ㅋㅋ :)
간만에 식도에 기름칠 듬뿍 하고 왔습니다.
고기가 싱싱해서 더 좋았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