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온 김에 명소(?)는 다 방문해줘야 할 것 같아서 찾아간 이성당.
1945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빵집입니다.
팥빵이 나올 시간이 되자 어디선가 개미떼처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동이 나죠...
어쨌든 득템 성공! 요 담에 야채빵도 득템했는데 귀찮아서 사진이...
배 가르고 인증사진을 찍어줬어야 하는데 그 생각이 들었을 땐 이미 모든게 뱃속에 있었네요. ㄱ-
팥빵은 속에 팥앙금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먹던 팥앙금과는 다르게 많이 달지 않아서 금방 물리지 않더라고요.
더우니 팥빙수도 한사발 들이켜봅니다.
맛있네요. ㅋㅋ 얼음이 곱게 갈아져 있어서 씹히지 않고 사르르 녹습니다. 맛있네요!
분량이 적어서 복성루 포스트에 낑겨넣으려고 했는데, 이번달에 포스팅이 워낙 적어서...
어거지로 한 판(?)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