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엔진 A2 소소한 개봉기
손전화, 카메라, 이어폰 그리고 이번엔 스피커다.
예전에 봤을 때는 어이쿠 ㅜ.ㅜ 스러운 가격이었는데 그동안 꽤 많이 빠졌네?
기분전환 겸 쌍콤하게 구매했다. 겸사겸사 크리스마스 셀프 선물-_- 되시겠다.
(실은 구김스 플라이 패딩 사려고 했는데, 나이 먹어 이게 뭔 주책인가 싶어서 안 사기로 함 ㅜ.ㅜ)
브리츠 로제타에서 딱 2년 6개월 만에 바꾼 새 스피커 오디오엔진 A2. 그 소소한 개봉기 시작!
겉박스부터 전용 박스! 올~
정품 스티커. 카보시스 홈페이지에서 샀으니 당연히 정품이겠지...
속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잉. 별거 없다. 구찮아서 그냥 그대로 열어제낌~
구성품들이 따로 파우치에 담겨 있다. 그래도 나름 고가의 스피커라고 요런 것도 챙기는구나.
좌측부터 스피커 케이블, 2M짜리 3.5파이 케이블, 20cm짜리 3.5파이 케이블, 어댑터 플러그(8자), 그리고 어댑터.
첨에 스피커 케이블 꺼내자마자 평소에 흔히 보던 플러그 달린 케이블이 아니라 멍때림. ㅋㅋ
스피커도 개별로 파우치에 포장!
좌측 유닛에 파워앰프가 내장되어 있다. 음량 조절기(+ON/OFF)가 스피커 뒤쪽에 달려 있는게 좀 아쉽다.
더불어 외부 리시버 사용을 못 한다는 것 역시 아쉬운 부분.
스피커끼리의 연결은 바나나 플러그를 사용한다. 아까 케이블 보고 벙찐 이유가 바로 이 때문.
3.5파이 단자는 맨날 봤지만, 이런 건 본적이 없으니까 - _ -;
겸사겸사 아이폰 독이랑 요런 애들 위치 좀 바꿔보았다. 갠찮은듭!
으헹 ^_^*
잠시 청음 해보니 당연히 브리츠 로제타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값이 얼만데.-,-
음 분리도며 선명도며. 덩치에 안 어울리게 넉넉한 저음까지. 참 괜찮다.
근데 저음량은 조절할 수가 없어서 음. 일단 며칠 더 들어보고 EQ에 손을 대든가 해야겠다.
맥미니의 내장 사운드카드에 이걸 물리는 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우려 따위 깡그리 불식시키며 소리 잘 뽑아준다. 따로 DAC 안사도 될듭. 이히히
그나저나 그칠 줄 모르는 이 미친 지름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어디긴 어디야 파산이지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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