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05년이었던가? 사진에 한참 푹 빠졌을 무렵 세계불꽃축제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땐 나름 열정적이었는데, 지금은...으음.
아무튼, 한번 쯤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러저러하다보니 아직도다.
이제 사진은 됐고, 오붓하게 애인 손 잡고 가고 싶은데 - / -
작년 축제날에는 노량진서 씐나게 술을 퍼마시고 있었을 뿐이고 ㅋㅋㅋ
다 퍼묵고 2차 가다가 수산시장 옥상에서 터지는 거 두어 개쯤 본 듯.
불꽃 대신 사람이 미어터지더라. ㅋㅋ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메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세기P&C. 밉다.
수신 거부 해야겠다.
불놀이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이니 문제되진 않겠지.
수백만 인파가 몰린다지만, 편하게 보는 방법이야 얼마든지 많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같이 갈 사람이 옴네. 껄껄.
2020년이 되기 전엔 갈 수 있...겠지 ^_T
그르고 보니 2020 원더키디가 진짜 올마 안 남았다.
덧,
가을 타나... -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