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근데 이넘...가격이 생각보다 느므 착하게 나왔다.
아마존에서 팔리는 가격이 $129인데, 국내 정발가가 14.9만 원!
마침 1만 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13.9만 원에 득!
거기다 구매 후기를 쓰면 10%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나 보다.
덕분에 11번가 마일리지 쏠쏠하게 쌓였다. ㅋㅋ
박스 겉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속 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오옹ㅋ 패키징은 나쁘지 않다.
소니 MDR-1R같은 고급진 느낌(클릭)은 좀 덜하지만
고놈이랑은 가격 차가 두 배니까.
종이쪼가리랑 파우치, 케이블 정도만 들어있음.
...케이블?
오올ㅋ 분리형 케이블이눼!! 헤드폰 쪽은 2.5파이 단자.
4극이라 당연히 리모트도 달렸다. 근데 1버튼 타입.
음량 조절은 아날로그 방식이다. 이거라면 어떤 기기에 음량 조절이 가능하겠지.
처음엔 음량을 최저로 해놓은 걸 깜빡하고 '포터블인데 왜 이렇게 소리가 작지?ㅜㅜ' 하며
멍청돋게 DAC에 물렸었...
아 부끄럽다.
드자인도 나쁘지 않아. 전작에 비하면 충분히 좋아!
색상도 블랙, 레드 두 가지나 마련되어 있고.
밴드는 요만치 늘어난다.
커다랗고 폭신한 쿠션. 전작은 쿠션 부분이 좀 작고, 헤드 밴드가 느므 쪼여대서
잠깐만 착용해도 압박감이-_- 느껴졌었는데, 이 녀석은 꽤 느슨해졌다.
착용감은 대충 MDR-1R의 90% 정도? 대신 뭐 차음성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어허허 이놈 이거 좋구만 이거 ㅎㅎㅎㅎㅎ
전작에서 약간 아쉬웠던 해상력 부분이 보강되었다.
저음 보충, 고음부 개선으로 음색도 더 맛깔나게 변했고.
이 정도면 입문용 최강 타이틀을 이어받기엔 충분한 듯!
(사실 오르바나 라이브가 입문용 최강 타이틀을 거머쥔 건 수시로 $50에 팔았기 때문인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