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굴러간당 7차 Cars&Coffee 후기
올 1월부터 클리앙 내 자동차 소모임인 굴러간당에서 시작한 Cars&Coffee는
아침 6시부터 시작해서 9시가 되기 전에 끝나는 꽤 묘한 모임이다.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http://www.carsncoffee.or.kr/ 이곳을 참고하시라.
(한마디 덧붙이자면 굳이 클리앙 회원이 아니더라도 차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OK.)
외국에선 이미 꽤 오래전부터 이 모임을 해왔다고...하던데 외쿡은 외쿡이고
아무튼, 너무 이른 시간이고 장소 역시 그리 가깝지는 않기에 그동안 벼르고만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마침 오토살롱 기간이라 끝나고 코엑스로 넘어가면 시간이 딱 될 거 같아서-.-a
평소에 항상 미친 듯 막히던 서부 간선도로도 새벽엔 한산하구나 -_-
덕분에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운전했는데도 딱 한 시간하고 10분만에
모임장소인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마침 ODO가 22222를 찍었...
콩 돋네.
내리자마자 바로 눈에 띄는 빠르쉐들둘!!!
오묘~한 색상의 981 박스터 S. 그리고
이거슨! 마...마칸 털보!!!
이 녀석 처음 나왔을땐 진짜 안 이뻐 보였는데...볼매 86. 바디 킷이 인상적이다.
이상하게 신형 86하면 이 오렌지 색상이 떠오름.
구형은 뭐 보나 마나 팬더색.(+후지와라 두부점 ㅋㅋ)
QM3. 엔진룸에 먼지 하나 없는 쌔삥!!
아담해서 실내가 좁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2열도 공간이 꽤 괜찮았음.
그리고 보닛을 열어놓았는데도 엔진 소리가 꽤 조용했다. 신차인 덕도 있겠지만...아무튼 숔크.
테일 램프가 인상적이었던 두 발 달린 물건. ㅋㅋ
요쪽에선 SUV 공간 비교가 한창.
아마도 익스플로러(맞나?)가 짱 먹었을 듯.
섀빨간 케이쓰으리!!!
그냥 케이쓰으리!!!가 아니고 K3쿱 터보.
같은 심장을 가진 차라 괜히 반가움.
내리자마자 본 그 981 박스터 S.
진한 갈색빛의 오묘한 색상이었는데 색깔을 못 살렸네.
마칸의 데이라이트. 다른 빠르쉐들처럼 아래쪽에 점등될 줄 알았는데
헤드라이트 내의 LED 네발이 뿅 하고 들어온다.
918도 이런 형태인 것 같던데, 차기 빠르쉐들도 다 이렇게 바뀌려나??
싱기하게 생긴 인테이크
더 싱기하게 생긴 보닛
깜빡이!
그럼 그 밑에 있는 건 뭐지??
918 스파이더에서 뚝 떼온 간지가 좔좔 흐르던 스티어링 휠.
하앜
스모키 화장을 한 테일라이트.
차량의 전체적인 쉐입도 그렇고 구석구석 911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많다.
마칸막간을 이용한 나눔 이벤트 중. 과연 우승자는?
쓰다듬고 싶은 빵빵한 궁딩이.
하지만 자꾸 눈길이 가는 981의 카레라 클래식 휠 ㅜㅜ
7세대 골프 얼짱 각도.
골프는 참 단정하게 생겼으면서도 구석구석 뜯어보면 이쁘단 말이지.
쬐끔 늦게 나타나신 987 박스터!
왠지 알테자!!!!라고 부르는 게 더 친숙한 렉서스 IS 1세대.
F30이네 ㅎㅎㅎ 하고 보는데 문짝이 한 개밖에 음슴.
오왕ㅋ 420D!
귀요미 스맡흐 ㅋㅋ
카리스마 쩌는 워네미.
역시 코로나 링은 흰색보단 슬쩍 누런빛을 내줘야 간지.
우르릉 소리를 내며 들어온 콜벳 C5. 이 녀석 정말 길더라 ㄷㄷ
슬기 타던 분들이 다 빠르쉐로 오시는 바람에
오늘은 홀로 쓸쓸(?)하게 서 있던 R171 슬기. 무광 랩핑 부럽!!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하찌로쿠 편대!
처음이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사진만 찍다가
역시 나중엔 수다 꽃을 피웠는데, 내가 수다를 떨던 그룹은 꽤 독특한? 재미난? 그룹이었음. ㅋㅋ
벌써 다음 달이 기다려진다!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익숙한 것들에 대하여 작별을 고하다.
익숙한 것들에 대하여 작별을 고하다.
2014.07.30 -
시계샀당! 몬데인 손목시계 그리고 나토밴드
시계샀당! 몬데인 손목시계 그리고 나토밴드
2014.07.23 -
어느 여름날
어느 여름날
2014.06.29 -
에이핑크 팬클럽 판다 2기 슌희입니다!
에이핑크 팬클럽 판다 2기 슌희입니다!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