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새 포스팅을 좀 남발했더니 200도 못 채우던 블로그 방문자 수가
어제는 400, 그리고 오늘은 웬닐인지 무려 700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묵혀뒀던 사진들을 호로록!
사실은 이때를 놓치면 한 달은 더 묵힐 거 같아서 ㅋㅋㅋㅋ
4년 전쯤 갔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바뀐 게 거의 없다.
심지어 건너편에 앉아있는 사람도 4년 전과 같은 사람. 물론 나이는 먹었지만 ㅋㅋ
차이가 있다면 그땐 여친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서로 멱살 잡는 사이라는 거 정도?
내가 생각해도 이 녀석과의 사이는 좀 희한한 거 긑음.
저 뒤에 보이는 마늘장아찌도, 달달한 맛이 나던 무생채도 그대로고
고추 3개랑 양파 1/4토막도 그대로고 ㅋㅋㅋㅋㅋㅋ
고기도 그대로다.
그리고 고깃값도 무려 4년 전과 똑같다. 400g 5.6만 원. 대박.
강려크한 화력을 자랑하는 참숯 덕분에 고기는 순식간에 익어버렸고.
눈 깜짝할 새 먹기 좋게 재단(????)한 뒤 입으로 직행!
대낮부터 고기를 마신 것도 모자라 설렁탕도 주문했다.
근데 설렁탕은 가격이 올랐다. 전에는 5천 원 했었는데 지금은 7천 원.
그래도 여전히 마이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