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가 나오네 마네 하는 이 와중에
노트3도 아닌 노트2는 너무 늦은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이 카테고리의 이름이 무엇이던가. '뒤늦은 끄적끄적' 아니었던가.
뭐 늦든 말든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자.
오늘 개봉기는 잡설 없이 말 그대로 '개봉기'만 쓰게 될 거 같음.
유뿌라스용 갤럭시 노트2.
갤럭시 S3와 비슷한 느낌의 둥글둥글한 디자인.
NFC 영역과 배터리 커버 여는 법이 그려져 있는데
필름이 심하게 비뚤어져 붙어있네 ㅋㅋ
구성품은 뭐 이 정도.
배터리 용량은 3100mAh. 출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기준으로도 넉넉한 용량이다.
충전기는 2A짜리. 배터리 용량이 용량이니만큼 당연히 요래야지.
동글동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뒤태도 뭐 깔끔깔끔.
심 카드는 여전히 배터리를 제거해야만 꺼낼 수 있는 구조.
그나저나 이 녀석 생산날짜가 7월 21일. 우어~ 아직도 만들고 있는 건가!
갤삼도 그렇고 노트2도 그렇고 진짜 장수한다.
좌/우측 버튼은 항상 보던 삼성 표준배치.
상/하단인데, 뭐 딱히 설명은 안 해도 될 것 같음.
켜보쟈잉
유쁠. LTE. 요즘은 여기 X3인가 뭐 그런 것도 붙는다지 아마?
제발 작작좀-_-
LED는 여전히 수줍게 숨어있다.
32GB(29.7GB)나 되지만 사용 가능한 공간은 24GB에 조금 못 미친다.
뭐 부족하면 외장 메모리로 돌려야지 -0-
대충 꾸며놓으니 이런 모습. 2년 전엔 참 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5인치는 기본으로 깔고 가니...별로 커 보이지가 않아.
펌웨어가 있길래 바로 업업
뭔가 잡스러운 게 참 많이 설치돼있다.
항상 느끼는 건데, 유쁠용 단말기가 특히 잡앱이 가장 많더라.
오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내 블로그 띄워보기.
나온 지 2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사후지원이 잘 되고 있고
크게 버벅이지도 않아서 사용하는데 답답함도 없다. 또 배터리도 상당히 오래가고.
그러니 단종되지 않고 아직까지도 생산이 계속 되는거겠지? 찾는 사람이 있으니까는.
정말 참 잘 만든 단말기 갤럭시 노트2. 지금 써도 참 괜찮은 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