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네일샵 다니는 남자들도 늘고 있다지만 도저히 혼자는 못 가겠다.
글타고 같이 갈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큐티클은 지저분하고.
그럼 뭐...직접 해야지.
푸셔, 니퍼, 그리고 오일. 큐티클 리무버를 못 샀네.
요즘 얼마 먹지도 않는데 그게 다 큐티클로 가는지 아주 2주만 지나도 무럭무럭 자라있다.
밀다 말고 찍어서 더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쨌든 평소에도 그닥 매끈한 모습은 아님.
푸셔로 열심히 밀고, 니퍼로 자르고 오일로 마무리.
손이 야무지지 않아서 매끄럽게 정돈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지저분해 보이진 않으니까.
진짜 하다 하다 별짓을 다 하는구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