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결산 2014 - 먹거리
엊그제 올린 아이폰에서 잠자던 음식 사진들 (2)(클릭)에서 이어지는
2014년 먹부림의 기록. 사진이 두 배로 늘었다. 올해는 정말 많이 먹었나 보다. ㅋㅋ
그래도 나름 다이어으뜨!도 했는데. 지금은 다시 찌는 중이지만-_-
동생이 만든 피자.
파는 건 토핑 부실하다고 가끔 이렇게 만들어 먹는데
미안. 난 사 먹는 게 더 맛난 거 긑애.
우리 동네에도 생긴 새마을 식당ㅋ
굽는 게 무척이나 귀찮지만, 그래도 맛있는 열탄불고기.
목살이랑 김치찌개도 빠지면 섭함 ㅋㅋ
매년 끓이던 엄니 생신 미역국.
올핸 사진을 그지같이 찍어서 블로그엔 따로 올리지 않았었다.
그래서 나도 잊고 있었음. 안 끓인 줄 알았음 ㄷㄷ
고기! 갈비! 연기가 옆으로 쇽쇽 빠지고 냄새도 안 나고 좋았음.
근데 너무 달았어 이 집-_-
그래서 매번 가던 다른 갈빗집으로 감ㅋ
임신한 것도 아닌데 ㅜㅜ 할 수도 없는데 ㅜㅜ 가끔 한 번씩 신게 땡길 때가 있음.
레몬 썰어서 우걱우걱. 아 침 고여 -ㅠ-
도미뇽이 더블크러스트 블루밍.
일단 평타는 치고 들어가는 더블크러스트.
곱창전골 먹으러 갔다가 오늘은 조금 다른 거 먹는다고 순대볶음을 시켰는데
순대볶음을 시켰는데 순대볶음을 시켰는데 순대볶음을 시켰는데
이게 순대볶음잉가?ㅜㅜ
동네에 맛난 족발집도 생겼다. 맛없는 프랜차이즈만 있었는데.
대전에 있을 때 소담애 족발이 완죤 맛있었는데. (나중엔 거기도 맛이 변했지만 ㅜㅜ)
그나저나 이 동네에도 소담애가 생겼던데...
짜라짜라짜짜파르게티. 건더기 를보니 짜파구리였구나.
중국집st 후롸이를 만들었으나, 팬에 너무 오래 방치했더니 노른자도 홀랑 다 익음.
톡 터지는 반숙이 진린데 ㅜㅜ
닭개장 맛나게 하는 집이 바로 옆 건물 인수하더니 닭도리탕도 판다.
'도리'의 어원이 일본어라고 확정된 것도 아닌데
굳이 단어도 이상한 '닭볶음탕'이라 불러야 할 이유를 모르게씀.
이유를 찾을때 까지 닭도리탕이라고 계속 쓸 거임.
촬영 중간에 먹었던 아이스크림 케잌흐
맛은 그냥 쏘쏘. 배스킨에선 레인보우 샤베트가 젤 죠아.
오! 미자씨!
파전에 막콜리. 파전 토핑(???)이 부실하네. ㅜㅜ
파울라너!
는 훼이끄고 호가든.
부산 갔다가 설빙 처음 가보고 오오오오! 그랬는데
이미 우리 동네에도 있었고. -.- 어쨌든 포장도 됨ㅋ
대충 만든 수육.
수육은 센 불 15분 중간 불 15분 약한 불 15분만 지키면 끗
복날에는 역시 몱욝닭
또 도미뇽이. 이거 이름이 뭐더라...
맛 없어서 이름도 까먹음. 두 번 다시 먹을 일은 읎을 듯.
호로록! 짜장면을 호로록!
도지마롤!!+_+
느끼했어.
여전히 먹는 빠바 런치 샌드위치.
하지만 요즘은 치킨 랩ㅋ
봉구비어 맥주 안주 삼 종 세트 감자칩!
치즈스으틱
그리고 새우 고로케였나.
근데 술집 가서 안주만 먹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진 거 그냥 먹으려니...맥주 생각이 진짜 간절했어.
대전 성심당 튀소! 부추빵!
오! 쵸코!
마카롱과 아이들
도미노 더블치즈엣지.
드디어 도미노에서도 치즈 크러스트가 나왔구나 ㅋㅋㅋ 하고 먹어봄.
또 실퍀ㅋㅋㅋㅋㅋ
그냥 진니의 포테이토같은 검증된 피자를 더블치즈엣지로 먹는 게 죠을 듯.
얼큰한 콩나물국밥!
이비가 짬뽕도 생겼길래 방문. 탕슉은 괜찮았는데
짬뽕이 -.-
조미료 안 쓰고 무슨 사골 육수로 끓였다는데
그래서 느끼함. 그리고 싱거운데 짬. 감칠맛이 없어 ㅜㅜ
차라리 조미료를 넣어주세요.
먹는 데 두 달 걸린 치즈 등갈비 ㅋㅋㅋ
계속 미루고 미뤄져서 ㅋㅋ
근데 이 집 별로였음. 고기에서 냄새가...흠흠.
이날 이후로 공차 끊음. 저 밀크티 한잔이 먹방을 망쳤어. 후우.
맞은편에 앉은 친구 래퍼 아님
내 사랑 레인보우 샤베트+_+
오랜만에 먹은 철판 닭갈비.
커피가 정말 맛나던 곳.
귀하신 몸 허니버터칩.
올해 갑자기 유명(?)해진 맥주 1664 블랑.
향긋함. 이거 완젼 죠음!! 근데 가격이 드럽게 사악해 ㅠㅠㅠ
꼬기. 기름 튀고 냄새나고 집에서 고기 궈먹기 쉽지 않다.
바삭한 군만두!
그리고 쟁반 짜장.
이 집은 갈수록 맛없어짐. 재료도 점점 줄어들어. 에휴.
알아도 찾아가기 힘든 산밑에 박혀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비싸. ㄱ-
설렁설렁탕. 특으로 주문했더니 도가니까지!
또 돈까스.
집에 아무도 없어서 먹을거리 사러 마트 습격. 연어느님♡
진리의 치느님 닭강졍!
드럽게 맛없더라.
이건 겁나게 맛없었음 ㅜㅜ
김장하는 날에는 역시 이게 진니.
15+15+15는 다시 한 번 진니.
동생의 괴작 밥피자.
엄마표 채소튀김.
또 미뇽이 신상 올댓치즈. 네 가지 치즈가 들었다더만...
모짜렐라랑 리코타 맛밖에 안 나는데, 여기 얹은 리코타 치즈 완전 텁텁해.
그리고 토핑이 부실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면 나오는 고르곤졸라 피자 먹는 맛 남.
안 그래도 도미노의 자랑인 갈릭디핑대신 꿀을 줌-.-
메리크리수리마스
케이쿠 먹고 늬끠해서 라면으로 입가심 ㅋㅋ
맛나게 먹은 해물 찜. 사진 드럽게 못 찍었다. 정말 ㅜㅜ
허니버터칩 구하기가 힘들어서 시아와세 버터를 샀음.
맛은 거의 비슷함. 단맛 덜하고 짠맛 조금 더.
그리고 조미료 맛이 난다는 것 정도의 아주 작은(?) 차이.
올해 먹은 마지막 피자는 치크케이크 샌드.
맛있는데...토핑좀 늘려줘 엉엉 ㅜㅜ
동생이 사온 삼진어묵 어묵 고로케. 전에 죠스에서 먹었던 거랑 맛이 똑같다.
알아보니 죠스에서 삼진어묵이랑 제휴 맺고 파는 거래. 그러니 똑같지 ㅋㅋ
여기까지 2014년의 별거 아닌 먹사진 끗.
내년엔 더 많이 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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