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건 1월 1일 되기 전에 미리 써놓고 00:00에 맞춰서 뙇! 하고 올려야 하는 건데.
2월을 코앞에 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써보는 늦어도 옴팡 늦은 2015 작심삼일 리스트.
이건 며칠 전 티스토리 앱 IT 카테고리에 사진 걸린 거 자랑 ㅋㅋ
이 포스트와는 아무 상관 옴슴.
어쨌든 올해의 작심삼일 리스트
1. 살 빼기
뭐 이건 만년 작심삼일이지만, 어쨌든 작년에 나름 꽤 많이 뺐던 살들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되돌아오는 즁. 다시 빼자. 쭉쭉 빼자.
나이 더 먹으면 빼기 힘드러 ㅜㅜ
2. 운동하기
이건 1이랑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저질 체력이었지만 갈수록 더 즈-어-질 체력이 되어간다.
3. 운전하면서 욕 안 하기
는 실패.
우리나라는 언제쯤 교통 선진국이 될 거싱가.
4. 한 달에 하나만 지르기
이것도 반쯤 실패...같은데 ㅜㅜ
올해는 제발 쪼끔만 지르자.
5. 매달 한번은 사진 찍으러 나가기
1월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아직...어트카지
꺼멓고 큰 카메라 마지막으로 꺼낸 게 작년 12월 3일.
곰팡이 피겠다.
덧,
작심삼일은 아닌데 새해에는 이 블로그를 온전한 먹블로그로 바꿔볼까 하는 고민도 조금.
물론 고민이라기엔 4를 지키면 자연스레 장난감들 포스팅이 줄어들고
그럼 어쩔수 없이 먹포스팅만 남게 되는 거지만 ㅜㅜ
밀린 사진들도 잔뜩 있는데 언제 다 올리지 흐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