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차가 아니라 동생 차.
니 차도 아닌데 뭐하러 올리세요?라고 물으신다면
억울해서요. 라고 대답해드림.
진짜 사는 거부터 타던 차 파는 거 까지 내가 다 했음.
내 차도 아닌데!
근데 그동안 자잘한 관리도 내가 해줬었고...
그리고 시집가기 전까지도 계속해줘야겠지. ㅠㅠ
아 귀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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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바리안 모터스 송도 전시장.
BMW랑 미니랑 같이 있는 매장이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E01475738AB3902)
바바리안 모터스.
왠지 '미니'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
바바리안과 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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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매장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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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마자 떡하니 전시된 3도어 미드 트림.
미드니까 디젤 모델이것지.
이거 말고도 몇 대 더 있었는데 귀찮아서 패스.
아침부터 운전했더니 만사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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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드.
어차피 오기 전에 웬만한 얘기는 다 해뒀었으니까.
가격이나 계약 조건 등등 몇 가지만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계약 끗. 아, 물론 사인은 내가 아니라 동생이 했지만.
여기 말고 다른 몇 군데 연락을 해봤었는데 재고가 읎었다.
이번 달 입항분은 없고 다음 달이나 되어야 한다기에 내려놨었는디
혹시나 하고 연락해보니 딱 한대 남아있다기에 바로 계약금을 넣었지.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57E0475738AB3E07)
요건 밖에 전시되어 있던 S 컨버. 시트가 진짜 믓쪘다.
대신 가격이 훨씬 비싸지. 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34F475738AB4032)
아무튼 끗.
그리고 일주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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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좋드만 ㄷㄷ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49994A5738AB432A)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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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엔 여전히 미니들이 줄 서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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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입니다.
미니쿠퍼 3도어 하이트림 가솔린, 블레이징 레드.
사이드미러는 순정 유니언 잭으로 교체.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48D04A5738AB482B)
동생 캐신남.
뒤에서 봤는데도 입이 귀에 걸림.
도어 라이트에 미니 로고 나오는 순정 액세서리도 했는뒈
사진을 그지같이 찍어놔서 팻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4C2E4A5738AB4928)
궁딩이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3EEE4A5738AB4A34)
쌔삥. 새 차 냄새 솔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예쁘지만 쓰긴 영 좋지 않았고...
내비는 TPEG도 지원되지만, 길을 너무 돌려서
결국 집에 오는 길은 내가 인간 내비.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02FE495738AB4B2F)
시골스런 배경과는 어울리지 않으나 차는 옙쁘구나.
집 앞에 익숙한 아반떼가 아니라 얘가 있으니 되게 어색함 ㅋㅋㅋ
나는 가난하니까 폐차할 때까지 타야지^&^
조만간 앰프 바꾸러 가야하는데...왤케 귀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