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리스인데 음질 괜찮은 물건이 있다길래 또 샀다.
온쿄니까 일단 기본은 해주겠지 하는 기대감에
개봉기 시이작!
계속 까봅시다.
배러리는 최대 3시간 버티신답니다.
케이스에 충전 기능이 있어서 5번 충전 가능하댑니다.
포장은 이렇습디다.
밑에는...종이쪼가리 밖에 없눼.
그래서 구성은 이게 끗.
이렇게 생겨드셨쎼여.
오른쪽 유닛에만 붉은 띠를 둘렀다.
좌빨이 아니라니!
충전기 겸 케이스는 이렇게 생김.
충전 단자가 긴 대롱이라 끼우기 불편하다.
페어링!
온쿄 로고가 있는 검은 부분이 페어링이나 전화 수신을 위한 버튼.
하이그로시로 되어있는데 흠집 심각하게 잘 난다.
딱 10분 썼는데 잔 흠집 네 개 생김.-_-
사진이 뒤죽박죽일세.
충전기는 이렇게 USB 케이블 일체형.
단선되면 이도 저도 못 함.
페어링은 순조로웠구요.
그래서 청음 타임!
어...음.
갤팔의 블루투스 연결에는 역시 문제가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SBC 코덱으로 연결했을 경우에.
카 오디오와 페어링 했을 때 대충 알아채고 있었지만
차에선 거의 아이팟을 쓰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이어폰을 연결했더니 생각보다 음질 저하가 심각하네.
그래서 G6와 다른 기기들에 연결해서 다시 청음 타임!
고음질을 표방하면서도 SBC만 지원하는 게 좀 의아하지만
어쨌거나 그 SBC 코덱임에도 꽤 준수한 음질을 들려준다.
물론, aptX인 B&O H5(클릭)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SBC로 이런 소리가 가능하다는 게 놀랍다.
그동안 써본 블투 이어폰들은 그냥 후지디 후진 거였구나.
조용한 곳에서 집중해서 들으면 당연히 아쉬움이 남겠지만
어차피 외부에서 쓰라고 만든 물건이니 이 정도면 훌륭하다.
음색은 고음이 조금 더 강조된 V자 형태로 전형적인 실외용 튜닝.
유닛이 무겁진 않은데, 귓바퀴에 계속 닿아서 착용감은 은근 불편하다.
격렬하게 움직여도 귀에서 흘러내리진 않을 것 같은데
그 전에 아파서 빼게 될 듯.
이러나저러나 갤팔에선 음질 저하 문제로...
이미 방출 완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