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진
올해의 사진
2014.10.04아는 형 결혼식에 가느라 간만에 자켓을 꺼내 입었는데 살이 빠지긴 빠졌나비다. 아주 낑겨서 입던 옷이 무려 단추까지 잠겨. 뿌듯하고 또 뿌듯해서 급하게 셀카를 남김. 화장실은 셀카에서. 라는 사족을 붙여 페북에 올렸더니 좋아요 폭동 ㅜㅜ 역시 얼굴은 가려줘야 매너구나. 그러쿠나. 그리고 이거슨 누구님이 찍어준 사진. 내 손으로 찍은 게 아니라서 셀카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 얼굴이니 셀카라고 우겨봄 ㅋㅋㅋㅋㅋㅋㅋ 올린 지는 좀 됐지만, 암튼 페북 플필로 해놨더니 좋아요 쭉쭉 ㅋㅋ 그래. 가려야 해. 셀카라고 해봐야 일 년에 한 두 장 정도 찍는 게 전부인데 이거면 내년까지 충분히 울궈먹을 수 있겠어. 올해의 사진을 찍어준 누구님 매우쌩유요!♡ ㅋㅋ
새 안경
새 안경
2012.09.20안경잡이로 산지 벌써 13년째. 하지만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불편하다. 동생이 올 겨울에 수술로 눈 뜨더니-_-완전 좋다고 님도 하라고 꼬드겼지만 겁도 쫌 나고 무엇보다 뽀로로급 안경빨이라 어쩔 수가 없다. ㅜㅜ 아무튼, 쭈~~~~욱 아주 싼거만 써오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비싼 테+렌즈를 골랐었다. 뭐 더 비싼 것도 널리고 널렸지만, 나한텐 충분히 비싼 거였음. 근데 그놈의 안경...얼마전에 코 받침이 부러져버렸다. 급하게 순간접착제로 붙여서 쓰고 있었는데 며칠 버티나 싶더니 다시 떨어져 버렸음. 일 년 하고도 반밖에 안 됐는데. 그리고 뿔테인데 왜 코 받침이 부러져? 왜 ㅠㅠ 하아. 어차피 오래 못 쓸 거 이번엔 싼 거 해야지 하고 안경원에 룰루랄라 하고 갔는데 맘에 드는 게 또 비싼 거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