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m
돌고 돌아 또 20.7
돌고 돌아 또 20.7
2018.12.19블로그용 사진 퀄리티 높여본다고(는 핑계) GX9(클릭)을 샀지만 사실 그걸로는 딱히 큰 개선이 되진 않을 거고 그래서 이런 걸 또 샀다. 테이블 클램프 카메라 마운트. 이걸 쓰면 셔터 속도를 더 느리게 가져갈 수 있으니까 감도도 더 낮게 쓸 수 있겠지! 그럼 퀄리티가 죠아지겠지!! 근데 이럴 거면 GX9를 살 필요는 없었던 거 아닌감? 그런데 말입니다. 저게 생각보다 많이 짧다. 거기다 환산 60mm의 렌즈로는 이게 최선. 이 거리로는 개봉기 못 찍으요. 아...망해쓰요. 그래서 고민하다 이걸 또 삽니다. 이거저거 돌고 돌아 또 이거네. 그래서 이걸 물리면 옼께이. 간만에 20.7을 다시 써보니 여전히 느리고 징징거리고 그러쿠나. 배율이 0.25로 나름 간이접사도 괜찮지만 본격적인 접사 렌즈에 비할 바..
기변병의 계절. 파나소닉 GX7
기변병의 계절. 파나소닉 GX7
2014.11.26작년에 GX1 사면서 보증기간 다 채우고 GX7으로 갈아탄다고 그랬었는데 ㅋㅋ(클릭) 보증기간은 개뿔이 몇 달 쓰지도 않고 GM1을 홀라당 사버렸지. 20.7을 가분수 대두로 만들어버리는 황당한 크기 덕분에 참 잘 써먹었는데 해가 바뀌려니 어느덧 GX7도 스믈스믈 가격이 내려왔고 뭐 이래저래. (물론 그 사이에 NX 미니 사서 삽질하다가 장터에 내놨지 ㅋㅋㅋㅋㅋㅋ) 뭔가 다부지게 생김. 크기가 쪼매 크다. GM1이 황당할 만큼 작은 덕도 있지만, 암튼 GX7은 절대 작지 않다. 폭도 높이도 요만큼. 물론 두께도 꽤 두꺼븜. 무게도 GM1 두 배는 족히 되는 것 같고. 그래도 다부지게 생김ㅋ GX7은 기존의 GX1과는 라인이 다르다. GF1의 계승적 의미가 강했던 GX1인데 GX7은 그보다 더 상위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