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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커스텀 인이어 입문? Ultimate Ears UE 11 Pro 개봉기
드디어 커스텀 인이어 입문? Ultimate Ears UE 11 Pro 개봉기
2020.09.21오랜 이어폰 지랄생활 끝에 드디어! 커스텀 인이어에 입문하게 되었다!!!!! 는 또 훼이크. 쏴리ㅋ 원래 UE 11 Pro가 커스텀용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매수드랍에서 유니버설 버전을 팔길래 ㅋㅋ 또 샀다. 하지만, 아무리 드랍이라도 가격이 무려 $920. 여기다 관부가세까지 터지면 상당한 금액이 될 텐데 10만 엔이 넘는 n5005(링크)를 사면서 심리적 저항선(?)이 흐려졌고 포칼 Elex(링크)나 귀찮아서 아직 안 올린 노블 카이저 10 등등 가격대가 좀 되는 놈들을 몇 번 샀더니 이젠 뭐 시큰둥하다. 국내 판매가격이 169만 원이라 계산기 대충 두드려보니 직구 가격이랑 엄청나게 차이 나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드랍서는 추가 비용 없는 Black Mother of Pearl 플레이트가 국내에서는 무려 2..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2013.12.0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꿀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 하지만 열심히 모니터링해도 딱히 지를만한 게 눈에 띄질 않았다. 웨스턴 W3가 뜨긴 했었는데 골귀 측정치 보고 바로 고이 접음. 물론 측정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어쨌든 내 취향의 물건은 절대 아니었기에. 이러저러한 이어폰들을 둘러보다가 검색창에 UE900을 딱 때려 넣었는데 어? 50만 원이 훌쩍 넘던 놈이 어느새 30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와 있었다. 오홍. 그래서 블프와는 아~무 상관없이 UE900을 지르게 되었으니... 트파의 뒤를 이어 너도 시퍼러둥둥 어화둥둥. 부푼 기대를 안고 두구두구 개봉박두! 오오오 오오오 고급지다! 고급져!! 이어폰은 아이폰용 케이블에 결합한 상태로 담겨있다. 그 밑으로 3극 케이블과 케이스가 들어있음. 3극 케이블은 꺼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