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2
후지필름 X-T2, 한 가지의 치명적인 단점
후지필름 X-T2, 한 가지의 치명적인 단점
2018.07.16X-T2를 사놓고 제대로 쓴 건 대만 여행 때(클릭) 뿐이긴 한데... 어쨌든 사진 잘 나오고, 퍼포먼스도 이만하면 충분히 좋다. 물론, 단점도 많다. 미러리스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EVF의 이질감이나 DSLR 대비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 그리고 소니가 A7 시리즈를 워낙 후려쳐서 가성비도 별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니(와 캐논)는 극도로 싫어해서 후지를 골랐고 이미 이런 단점을 알면서도 샀다. 감당할 수 있는 문제란 얘기다. 소니 신형 제품들 배터리 빵빵하게 키운 건 좀 부럽긴 하지만... 아무튼, 저것들은 그저 조금 불편한 요소일 뿐이었다. 연사를 갈기고 열심히 버퍼가 비워지는 도중 전원을 껐다. 당연히 꺼지지 않고 버퍼에 남은 사진을 SD 카드에 저장하는데 도중에 다시 전원을 켜서 셔터 버튼..
드디어 손에넣은 후지필름 X-T2 개봉기
드디어 손에넣은 후지필름 X-T2 개봉기
2017.08.042014년에 나온 후지필름의 또 다른 플래그십 X-T1. 당시엔 그냥 예쁜데 비싸네~ 하고 넘겼었는데 추후 출시된 X-T1 그라파이트 실버 에디션... 어우쒸 취향 저격. 드쟈인 미쳤네. 출처는 요기(클릭) 이 아자씨 사진 기매키게 찍어놨다. 이렇게 지름신이 스믈스믈 내리나 했는데 음... 후면은 어째 조화롭지가 못하다. 그리고 또 짜게 식었다. X-T2 루머가 들려오기도 했고, 이러저러해서 그땐 그냥 넘겼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X-T2가 출시되었다. 물론 X-T2 GS도. 전부터 D610과 덩어리들을 들고 다니는 게 쉽지 않아서 장비를 간소화해볼까 하는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다. 근데 떡보정한 결과물을 보면 역시 풀 프레임을 유지해야 하나 싶다가도 어차피 요즘은 여행 사진이나 풍경 사진 정도밖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