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는 다른(?) 건조한 제목부터 대충 예상 할 수 있듯


이번 개봉기는 간결하게 날려서 쓸 예정이다.


잔뜩 밀린 것도 못 올리고 있는 마당이라


귀찮아서 그냥 패스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또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눼...


S7을 쓰면서 꽤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두 대나 샀...(클릭) 흠흠.


아무튼, 덕분에 S8까지 예판으로 구매했었는데(클릭)


글 끄트머리에 적어놓은 것처럼 과도기적 물건이었기에


S9에 나름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왜 아직도 과도기냐?


덕분에 구매 포기. 자동으로 S8 생명 연장.


길게 써야 1년이었는데, 처음으로 2년을 채우게 생겼다.


그럼 지금 산 건 뭐냐고?


응 내 꺼 아냐.


엄니 폰이 통화를 끊으니 갑자기 꺼졌다 켜지더니


로고에서 딱 멈춰서 더는 진행이 안 됨.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도 안 꺼짐 ㅜㅜㅜ


그래서 부랴부랴 센터로 달려갔는데...


강제 리셋은 전원+음량 줄이는 버튼이었네 ㅋㅋㅋㅋ


언제 바뀐겨 ㄱ- 바보인증 제대로 했닼ㅋㅋㅋ 하아.


다행히 리셋 후 살아나서 멀쩡하게 돌아오긴 했지만


오레오 업글 이후로 이상하게 버벅이는 모습도 보이고


이러저러해서 그냥 샀다.


마침 통장에 여유가 있던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아무튼,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


저거 누가 살까...싶었는데 그게 나였네 ㅋㅋㅋㅋ


2만 9천 원 차이면 살만하다 싶어서 요걸 골랐드.




어피치 그림이 그려진 크다란 상자.




고 속에는 요론 게 들어있다.


케이스랑 충전 스탠드.




그리고 케이스는 또 이렇게 분리가 가능.


엄니가 쓰기에 왼쪽 껍데기는 아무래도...였는데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 케이스라 저걸 씌우면 어피치 테마로 바뀐다고.


근데 찾아보니 역시나 테마도 핑쿠핑쿠하다.


흠...그냥 2만 9천 원 아낄 걸 하는 생각이 확 드네.




어피치 끝났고, 이제 본품 개봉기 갑니다.




빢쓰 디자인은 S8 재탕이지만, 내부 구성은 째끔 바뀌었다.


전엔 열자마자 기기가 바로 보였는데


요즘은 잡다구리가 들어있는 상자가 먼저 보인다.


이거 아이폰 8(클릭)도 이랬었는데...




당연한 종이 쪼가리, 심 트레이 핀에다가


노트 8부터 무려 케이스도 넣어준다.


놋8은 하드 케이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갤구는 말랑거리는 젤리 케이스.




밑으로 갤구가 보임미다.


써놨으니 갤구구나 하지...




구성품은 갤시팔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딱 한 가지. USB-C to Micro USB 어댑터가 사라짐.


이번 한 번 정도는 더 넣어줄 법도 한데, 살짜쿵 아쉽네.




충전기는 EP-TA20KBK에서 EP-TA21KBK로 변경.


여전히 9V 1.67A 스펙으로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긋다.


아마도 여전히 퀵 차지 2.0 대응인 듯함.




라일락 퍼플 색상의 갤구!




색깔은 곱다.


만약 사게 되면 요걸로 하려고 했었는데


내껀 아니지만 어쨌든 사긴 샀네.




진짜 븅닭같던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를 바꿨다.


V30(클릭)처럼 보다 확실하게 떨어트려 놓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리고 LED 위치도 애매하다. 이게 최선이냐 샘성놈들아.




뭐시 달라졌는가...




위아래 베젤이 조금 줄었다고 들은 것 같은디


봐도 모르것다.




끝날 때 됐으니 내 블로그 띄워보고




폰 바꿀 때마다 적응하기 어렵다던 울 엄니.


게다가 원래 쓰던 건 물리 홈 버튼이 달린 S7이라서


적응하기까지 며칠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디


걱정은 무슨. 그냥 잘 쓰신다 ㅋㅋㅋㅋㅋ 다행이네.


아무튼, 세팅하면서 몇 시간 만져본 갤구는


그냥 갤구다. 뭐 읎네.


난 그냥 쓰던 갤시팔이나 더 쓰는 걸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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