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엔딩은 이거. 맥북 에어 M1 개봉기
먼 길 돌아 결국 매뿍 에어 M1이다. 진즉 살걸 시부레...
일찍 샀으면 서브 PC 만든다고 삽질 안 해도 됐을 텐데. ㅂㄷㅂㄷ
근데 레노버 요슬프에 데이고 빻친 김에 지른 거라 요슬프가 멀쩡했거나
에이수스 랩탑을 샀더라면 여기까지 안 왔을 수도 있...흐음.
암튼, 영문 키보드 하나 보고 공홈에서 영문 키보드로 주문했다가
지옥 빅스마일 데이에 구팡 역대가보다도 약간 더 싸게 올라왔길래 갈아탔다.
돌아다니는 루머로는 3월 이벤트에 M2 칩이 나오네 어쩌네 하더만,
상황 대충 보니 새 매뿍 에어는 빨라 봐야 가을쯤일 것 같아서 그냥 줍줍.
아무튼 싸게 사서 기분은 좋은데...
요슬프 수업료가 그거보단 비쌀 것 같으네^^^
아무튼, 까보자.
찍어노코 보니 뒤집어짐ㅋ 귀찮으니 넘어가고
애플에서 미는 컬러는 스그같은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클래식한 씰-버로.
환경 생각한다는 새뀌들이 아직도 충전기를 넣어주네^^^
에어 M1은 45W까지 받는다는데, 충전기는 30W짜리를 넣어줬다.
사용 중인 PD 충전기가 65W까지 뽑아주는 놈이라 그냥 고거 써야지.
자잘하게 바뀌어오긴 했지만
매뿍 에어는 항상 그게 그거인 너낌이다.
다음 세대 제품은 디자인이 풀체인지 된다는데...
과연?
열자마자 부팅이 되는데
사진은 찍어야겠고, 종이는 붙어있고ㅋ
한글 키보드...ㅜㅜ
영문 키보드 흙그흙그
2년 쫌 안 되게 맥북 윈도우 PC 없이 맥만 쓰다가
게임 한다고 싹 치우고 윈도우로 건너온 게 딱 10년 전인데
강산이 한 번 변하는 시간이 흘렀어도 맥OS는 여전하네.
딱히 달라진 게 없어서 실망? 다행? 괜히 걱정했다.
애초에 침대용...그러니까 이불 위에서 쓰는 용도라면
팬리스인 맥북 에어가 딱 좋은 조건이긴 했었다.
요슬프, 젠북뿐 아니라 많은 랩탑들이 흡기구가 바닥에 있어서
이불 위에선 막히고, 온도는 올라가고. 뭐 그런 문제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팬리스라면 쿨링 따위 신경 안 써도 되는 데다 소음도 없으니까.
근데 웬만해선 윈도우로 통일하고 싶었고, 액정 크기도 13.3인치라
생각하던 14인치대보다 약간 작아서 일단 제쳐뒀던 게...
근데 결국 이렇게 됐네? 시부레^^^
됐고, 아무튼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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